홍대(상수역) 간만에 괜춘한 술집 발견-오사카 쇼땡. 나의 먹을거리 잡담


저녁을 쿠시카츠로 한 잔 할까 꼬치로 한 잔 할까 고민하던 참에.
이 오사카 쇼땡
 입간판을 보고 남친 왈 <오오, 오코노미야키를 오사카식과 히로시마식으로 구분하네?>
그래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오픈기념으로 월계관 청주가 세일.

그러고보니 교토에 갈 때 후시미 월계관 기념관은 거의 들르긴 들르는데 정작 거기서 술은 안..........
(일본은 생맥 마시러 가는 나라라;;)

그런데 이 술 진짜.

술이 술술 넘어간다.
뒤끝 없고 향 좋고 목넘김 부드럽고 간만에 마셔보는 일본 청주 중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안주들 정말 훌륭했어요. 특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남친이랑 둘이서 배터지게 먹고 8만원이 안나왔어요. 술은 두 병에 도꾸리 한 잔, 안주는 저 외에도 시샤모구이랑 또 에다마메도 시키고................

주인장의 요리솜씨도 접객태도도 훌륭합니다. 특히 비지엠이 <변덕쟁이 오렌지로드> OST였다는 점에서 동지애를 느꼈습니다.
(................................)

이번주말에 또 가보려고 해요. 생맥은 안마셔봤지만 도전해봐야겠네요.
특히 카라아게는 닭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야끼소바와 가지조림이 예술이었어요~.


덧글

  • 키르난 2016/02/11 10:19 #

    ..야키소바에 오코노미야키...;ㅠ; 여기는 언제 날잡고 가봐야겠습니다.;ㅠ;
  • 사노 2016/02/12 10:00 #

    강력추천입니다~
  • 초여름바람 2016/02/11 17:28 #

    아아.. 메모메모~φ(..)メモメモ 글자잘못읽고 쇼팽으로 검색-_-;; 어째 이상타싶어 다시 봤더니 쇼땡이네요;;
    오사카 vs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가 궁금합니다~~ ^^
  • 사노 2016/02/12 10:00 #

    아 그러고보니 정작 오코노미야키 안먹었네요.
    심지어 오사카 열댓번 다녀오면서도 안먹은 게 오모노미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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