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의 오래된 맛집, 만나분식 나의 먹을거리 잡담


어느 포스팅에서인가는 맛나분식으로 되어있던데 가보니까 만나분식이더군요.
떡튀김인가가 유명하다길래 간식 먹을 겸 가보았습니다.


오뎅은 평범하지만 뭐랄까 내공이 살짝 느껴집니다.
멸치로 국물을 낸 듯요. 다른 분식집보다 한 단계 위인 건 확실.

실내.
포장 손님도 간간.
한참 더운 7월의 주말 3-4시쯤이라 손님이 쫙 빠진 다음이었어요.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 나지만 떡튀김이 맞을 듯.
우리 동네 떡볶이집에서도 밀가루 떡볶이용 떡을 한 뼘 크기로 잘라 꼬치에 꽂아 튀겨서 달달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발라주는데 그거와 비슷합니다.

속은 이래요.

먹어본 감상.

손이 가요 손이가 떡튀김에 손이 가요


1. 간식으로 딱 좋습니다.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 부담이 없었어요. 안좋은 기름을 쓴 튀김을 먹으면 느끼는 그 뒤끝이 없었습니다.
2. 튀김옷과 떡의 조화가 소스를 살짝만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배부르다던 남친도 결국 먹었.........
3. 조금 불만인 건 소스. 이건 20여년간 한 동네에 살면서 그 집 떡튀김(거기선 떡꼬치라고 부르지만) 소스에 익숙해진 탓이려나.
4. 다음에 배 안 부를 때 가서 떡볶이나 라볶이도 먹어보렵니다. 기대되는 맛.
5. 할머니의 접객 태도는 무심한 듯 쉬크. 불친절하지 않지만 부담 되지 않는 그런 친절. 오 굿.

뱀발: 그런데 서촌은 이제 찬바람 아니 시원한 바람이나 불어야 갈 수 있을 듯;;;

덧글

  • 키르난 2015/08/06 12:26 #

    떡튀김도 그렇고 저... 어묵도! +ㅠ+ 날이 조금 선선해지면 도전해보렵니다.
  • 사노 2015/08/07 08:18 #

    저도 선선해지면 다른 메뉴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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