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해보이는 인상 개인적 잡담



그림 출처: 2da 님

http://2daplay.net/

만만한 인생 3X년째. 지하철 버스 등에서 자리 양보하라는 인간 혹은 도를 아십니까 성경은 읽어보셨나요 좋은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기가 맑으시네요 등등등등.
심지어 동갑인 동성 친구와 택시를 타면 기사님이 나한테는 반말 친구한테는 존댓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머리 염색에 저런 좋은 점이 수반되는 건 한국에서 안그래도 만만한 다구리 순위 상위권인 젊은 미혼 여성이 금발로 염색할 정도면 <날 건드려봐라 물어죽인다> 마인드라는 걸 바깥으로 표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아 나도 20대 때 염색 한 번 해볼걸. 지금은 염색하면 안되는 직장인지라ㅠㅠㅠㅠㅠㅠㅠ

뱀발: 메르스 덕분(;;;)에 까만 마스크 하고 다니니까 버스와 전철에서 시비 걸리는 빈도가 확 줄었음. 까만 마스크 만세.


덧글

  • 하얀삼치 2015/06/24 10:38 #

    첫인상으로 사람의 80%가 결정되니까요...초반 압박이 중요.
  • 사노 2015/06/25 09:36 #

    직장에서도 그런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 JOSH 2015/06/24 12:36 #

    와, 양아치로 업그레이드!
  • 사노 2015/06/25 09:36 #

    오지라퍼 간섭이 줄었다!(-10000000)
  • 이브노아 2015/06/24 14:10 #

    오.... 완전 밝은 색으로 염색해볼 걸 그랬어요. 지금 돌아보면 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서 밝게 한번쯤 해보는 것도 추억일 지도요. 저도 지금은 TPO에 안 맞아서...!ㅠㅠ
  • 사노 2015/06/25 09:36 #

    저도 진짜 20대 초반에 한 번 해볼걸 그랬어요...ㅠㅠㅠㅠㅠㅠㅠ사범대라 교수님들한테 찍힐까봐 안하다가 어영부영 미루다가 이 나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키르난 2015/06/24 18:36 #

    까만 마스크에 흰색으로 가위표가 되어 있다면 다들 피할..(도망)
    저는 인상이 차가워서(..) 그런지 말은 잘 안 거는데, 가끔 길 묻다가 도를 말하는 사람은 나타나더군요.
  • 사노 2015/06/25 09:37 #

    전 저 자신이 차가운 줄 알았는데 식구 남친 친구 모두 입을 모아 너 만만해보여!(.....ㅠ.ㅠ)
  • watermoon 2015/06/25 01:46 #

    저는 대학교 1학년때 남친하고 헤어지고 짜증만땅으로 집에 가는데
    오를 아십니까가 또붙어서 정말 짜증내면서 가시라고 관심없다고 하니까
    좋은 말씀 전해주려는 사람한테 이러는거 아니라고 설교를...........................

    넹 그다음에 저두 열받아서 필승 부르던 서태지처럼 머리를 완전히 빨갛기 물들이니 도를 아십니까와 버스 치한이 사라졌어요.
    단지 부작용이라명 그 머리에다가 찢어진 청바지 입고 다니니 어째 다들 음악동아리로 알고 연습실을 물어보더라구요.
    사실은 학구적이고 조용한 동아리로 가는 길이였는데.....ㅎㅎㅎㅎㅎ
  • 사노 2015/06/25 09:37 #

    아아아아아아아! 음악 연습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역시 예술적으로 보이나봐요. 저도 진짜 어릴 때 머리 염색해볼걸...ㅠ.ㅠ
  • 나이브스 2015/06/25 20:55 #

    '먼저 말 시킨놈 죽인다~'

    '죽일 꼬야~'

    (추긍추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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