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국제망가뮤지엄-데즈카 오사무 블랙잭 특별전 무크지 잡담 블랙잭&데즈카 오사무



교토 국제 망가 뮤지엄은 사실 몇 번 가서 이번엔(특히나 벚꽃 성수기엔) 갈 생각이 없었는데.
모님의 블랙잭 특별전 댓글을 보고 이건 안 갈 수가 없어 가야돼!를 외치고 갔습니다.
<의사들의 블랙잭 전>입니다.

일본만화의 거장인 데즈카 오사무는 널리 알려졌다시피(?) 의학박사이기도 합니다. (의학박사 따는 논문이 인간이 아니라 수컷 우렁이 정자충 번형 어쩌고.......인 것도 재밌고, 무려 만화 연재 5개 하던 시절에 만화에 회의를 느껴 나라 대학의 지도교수와 상의하고 일단 학위는 따자 이러고 땄다는 것도 인간이 아니고.........;;;;;;;;;;)


의사들이 고른 <블랙잭> 에피소드와, 관내 촬영이 기본적으로 금지된 뮤지엄 내 수술복을 입고 쩬쩨(.......)와 함께 사진 찍는 코너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등신대 쩬쩨 피규어와 사진 찍는 걸로 입장료 800엔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 빠순이가 여기 하나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다른 전시회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몬 망가 뭐 이런 거였는데 거기 동인지도 있었는데 거기 전시된 남성향 동인지와 여성향 동인지는 그 작가들이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그리고 동인지를 또 굳이 성인향을 나눠서.......촬영 금지라 지금 기억나는건 남성향은 마마마였고 여성향은 슬램덩크였다는 거 뭐 그런 거 정도.(.........)


제29회 일본의학회기회 2015 간사이....라고 되어있네요.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카탈로그 사는 셈 치고 샀습니다. 의사들이 뭐라고 했는지 관내 촬영이 금지되어있으니 이 무크지를 살 수밖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앞의 의사분 경력이 쟁쟁하시군요. 덴노 심장 수술 집도의라고.
우왕ㅋ굳ㅋ.......?

수록작품은 이렇습니다.


구성은 이렇게.
앞표지가 소년챔피언 잡지 연재 당시 그대로인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군요.

살까말까 1600엔(세금 별도) 갈등때리다가 2차 동인지 엔솔로지도 뭐 2800엔 그까이꺼 하하하 그렇고 질러놓고 이런 거 안 지르면 팬심이 아니다! 이러고 지르고 데즈카 오사무 관련 굿즈도 지르고......(.............)

네, 사실은 1인당 5권 한정 뭐 이래서 샀..........(................)

뒷표지는 당연히 이 장면입니다.
[의사는 무엇을 위해 있는 것인가]


팬이라면 살만합니다. 잡지 연재분 크기인 것도 그렇고, 의사들의 멘트도 그렇고. 종이질에 비해 좀 비싼 감이 들지만.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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