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벚꽃과 쇼핑과 덕질의 간사이(5) 무지 카페의 건강식 잡담 일본여행&국내여행



우리나라에서는 한없이 가격이 창렬(........)해진 MUJI.
하지만 일본의 세일코너에선 제법 가성비가 좋아서 갈 때마다 들립니다. 거기에만 있는 아이템도 제법 있고.
이번엔 몸이 피곤해서 간 김에 그냥 거기 카페에서 건강식으로 저녁 해결한 잡담.

난카이 난바역에서 가깝고. 난바역에서 내렸다면 오덕들의 성지(.........) 덴덴타운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고.
네 그렇습니다 케이북스에서 얇은책을 잔뜩(....) 사고 들렸습니다. 맛집 찾을 기운도 없었고 바깥엔 비도 오고 있었고.




현미잡곡밥, 흰밥, 빵 중에 하나를 고르고.
찬 반찬 둘에 따듯한 메인 반찬 하나를 고르고.
스프와 미소시루 중에 하나 고르고.
이렇게 해서 8000~9000원 사이의 가격이었다는 기억이 얼핏 듭니다.

무지에서 뭐 먹어본 적은 없지만 비슷한(?) 콘셉트의 도큐핸즈 카페도 맛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메뉴 이름은 기억 나지 않습니다. 아 영수증 이래서 잘 보관해놓긴 하는데..그 영수증이 어디 갔더라........
아무튼 현미잡곡밥과 기타 반찬들.

맛은.
정말로.
건강하게 느껴집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미식가 모 정신과 의사가 봤다면 이런 표정을 지었을 담백한 맛입니다.
(...............)
맛이 없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전 좋았습니다. 단지, 굳이 일본의, 그것도 먹다 죽는다는 오사카에서 찾아먹을만한 음식이 건강식이냐는 건 둘째로 친다는 거죠.(........)

담백한 거 좋아하시고 달고 짠 거 싫어하시는 우리 엄마느님께서조차.
매일 이렇게 먹으면 살은 빠지겠지만 매일 먹는 건 좀 그렇고 여행지에서 먹는 건 좀 그럴지도.......
라는 멘트를 날리셨을 정도니 정말로 건강한 식사가 되곘습니다.


근데 전 좋았어요. 솔직히 이거 먹고 이제 생맥과 짠 안주를 들이켜야되니까 저녁을 이렇게 간단(?)하게 건강하게 먹는 것도 몸을 위해 좋을지도. 게다가 다들 먹고 느긋하게 쉬다 가는 분위기도 하고. 화장실도 가깝고.

천장이 뻥 뚫려있어서 기분 좋은 쉬는 공간입니다.
바로 옆이 식품 판매 코너라 세일 코너에서 몇 개 집기도 좋고.

경험치는 올렸으니 다음에 오사카에 간다면 여기서 케이크와 커피나 도전해볼듯요.
건강식은 뭐..........집에서 먹는 걸로 충분하니까.(먼산)

덧글

  • 키르난 2015/04/14 08:27 #

    ... 무지는 역시 막과자가 좋습니다. 그것도 맥주 안주용 막과자...(...)
  • 사노 2015/04/15 09:26 #

    아. 그러고보니 무지에서 컵라면(?)하고 차 몇 개 빼고 과자를 안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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