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사이 여행 호텔 결정 잡담 일본여행&국내여행



http://www.gr-esaka.com/

연말세금결산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거의 반은 자포자기 지름신으로 결정한 여행이라.
평소에는 최소 3개월~최대 반 년 여유 잡고 비행기 티켓과 호텔을 모두 최저가로 이케이케 열심히 일본쪽을 뒤져서 보통 3박4일 여행을 티켓비+호텔비 포함 최소 31만~35만원 선에 해결하기는 하는데.(저가 비행기라도 주말 끼어서 가는 직장인이라면 어차피 최저가는 포기해야 함;;)

충동으로 지른 여행이긴 하지만 총경비는 36만9천원.(물론 뱅기티킷+호텔비만) 성수기 벚꽃철 그것도 가장 만개했다는 4월초라 이것저것 감안하면 그렇게 나쁜 가격은 아닌데 문제는 호텔.

위의 호텔로 타의(?)로 정해짐. 우메다역에서 4정거장이나 가며 미도스지센 홈페이지를 조사해보니 만약 난바에서 술퍼먹고(??) 논다면 최소 11시 반에는 차를 타야 올라갈 수 있는 위치 밧뜨. 장점도 꽤 있어서 나름 만족하고 있다. 아직 안가봤지만.


장점
1. 걸어서 5분 거리에 24시간 마트가 있다. 우리나라 대형마트 수준은 아니지만 그 마트들의 동네 체인점 수준은 된다고. 꽤 다양한 품목을 적어도 편의점 어쩌면 돈키호테 등등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듯.

2. 에사카 역 자체는 조용하고 있을 건 다 있음. 24시간 마트, 유니클로, 북오프, 다이소가 아닌 평이 좋은 100엔숍. 드럭스토어 체인점. 어쩌면 쇼핑은 먼 난바나 우메다가 아니라 호텔 근처에서 다 해결할지도.

3. 타베로그를 뒤져보니 의외로 괜춘한 맛집, 술집이 꽤 있다. 적어도 3박4일 여행 동안 내내 밤재미(.......)는 보장받을 수 있을 정도로.

4. 여행사에서 말은 안했지만 아마 사진의 제일 좁은 방(......)으로 배정받을 확률이 크다. 침대를 올려서 공간활용하는 지극히 일본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임. 뭐 엄마랑 나는 싱글침대에서도 붙어서 잘 자니까 상관없음.

5. 욕탕이 없지만 대신 11층에 광각렌즈효과를 감안해도 그럭저럭 쓸만한 욕탕이 있고 그리고 명색이 수돗물이 아니라 온천수라고 함. 게다가 새벽 1시반까지. 사우나도 있음. 아마 덕질 쇼핑+난바 먹부림은 대충 9시쯤 끝내고 여기 와서 에사카 역 근처에서 한두 잔 먹어주고 씻고 자고 12시~1시까지 충분할 듯.

6. 여행사에서도 잘 모르지만 검색해보니 각방 와이파이 된단다. 문제는 복불복이 좀 있는 듯. 누구는 방에서도 빵빵 터졌다고 하고 누구는 잘 안 터져서 열받았다네. 어차피 로비에선 잘 된다니까......게다가 난 아날로그 여행 인생. 와이파이 된다니까 아마 로밍 안해갈 듯.

7. 호텔 홈피에서는 일단 못찾았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쓸 수 있다고 함. 간절기라 있다면 유용한 아이템. 없으면 뭐..........수건이랑 양말 빨아서 널어놔야지;

8. 동네가 적당히 사는 동네라 조용하고 안전하다고.

단점
1. 만날 놀던 난바역 근처가 아니라 좀 생소하고 또 아침 일찍 난바역 난카이선 타러 갈 때는 조금 귀찮겠다. 호텔 자체도 역에서 7분 거리라니까 아마 캐리어에 온갖 쇼핑질한 물건 넣고 끌고 간다면 넉넉하게 15분은 잡아야할 듯. 설마 지하철역에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는 있겠지. 갸들은 우리보단 노인, 장애인 복지 선구자니까.

2. 낡긴 좀 낡았단다. 깨끗하다지만. 어떤분 포스팅엔 샤워하면서 물 온도 맞추기가 골때렸다는데 이건 일본쪽에서 보니 그렇게 대중적인(?) 의견은 아니니까 가서 봐야 알 듯.

3. 여자라서 하는 말이지만 저 침대 올리는 시스템 방에는 방벽에 거울이 없댄다.(.....................)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와 쿠셔파데라도 쳐발쳐발해야되는데 적어도 한 명은 세면실, 한 명은 방에서 해야되는 여자 둘 여행에서 이건 그닥 안 좋은 점이다. 뭐 가봐야 알겠지 이것도.(......)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서 일단 불만은 없지만 모든 건 인샬라.

덧글

  • 2015/02/13 17: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2/15 19: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키르난 2015/02/13 17:59 #

    단점 1은 확인해보시고...ㄱ- 이번 여행 때 다 포기하고 도쿄역까지 걸어갔기 때문에... 아하하;ㅂ; 걸어서 15분이긴 했지만 제 걸음이 상당히 빠른 편이니 그렇지 보통은 20분 걸릴 거리일겁니다..
  • 사노 2015/02/15 20:00 #

    천천히 걸어서 10분이니 캐리어 끌면 20분쯤은 생각해둬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일단 숙소 근처에 좋은 가게들이 많아 선택했는데....아마 이번 여행 저녁 먹부림 술부림은 에사카 역 근처가 될 듯요;
  • 2015/02/13 19:0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2/15 20:0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Tabipero 2015/02/13 21:41 #

    지난 오사카 여행에서 신오사카역 근처에 묵었는데 의외로 난바가 그리 멀지 않더군요(한 15분?). 패스 없이 생돈 내고 다니려니 지하철운임이 비싼데 각혈했습니다만 가는건 금방입니다. 에사카면 신오사카에서 두정거장이니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대신 북쪽으로 신오사카 종착 열차가 중간중간 끼어있으니 배차간격은 조금 벌어지겠네요.
  • 사노 2015/02/15 20:02 #

    난바에서 우메다까지 한 15분 걸렸던가....교토도 왔다갔다리하고 또 엄마와 함께라 어차피 간사이스루패스를 끊어서 쓸 생각이니 운임은 문제가 아닌데....난바에서 만약 술이라도 한 잔 하면 막차를 적어도 11시 반에는 타야겠더라구요. 에사카 종점인 게 11시 40분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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