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근처 키라쿠, 그럭저럭 괜춘한 이자카야(술집). 나의 먹을거리 잡담


홍대 근처...라고 해야하나, 커피프린스 골목이라고 해야하나. 아마 후자가 맞으려니.
그쪽의 골목들 가게도 흥망성쇄가 심해서 한 때는 자주 갔던 카페 딩동은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요즘은 합정-상수 라인, 혹은 연남-연희 라인(?), 아니면 서촌을 가서 이쪽은 자주 안왔는데 가게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가볍게 꼬치와 생맥 한 잔 하고 싶어서 들어가본 가게입니다.



메뉴판은 누르면 크고 아름다워집니다.
꼬치 가격은 홍대 근처라면 표준........이라고 해야하나.

요즘 이런 술집들은 찍어놓으면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개인적으로는 아사히 생맥과 일본식 꼬치구이 좋아해서 상관 없지만.

아사히 생맥이 9000원이던가 8000원이던가......
상태는 평균 이상.
홍대 근처에서는 가끔 아사히 생맥 9000원 받는 주제에 미맹(!?)인 제가 아썅 이거 물탔잖아 혹은 쉬었잖아 비명을 지르는 가게가 좀 있어서.(..........)

어떤데는 베이컨 어떤데는 삼겹살을 말아서 굽는데 여긴 삼겹살.
구운 정도는 기대보다 나았습니다.

의외로 제일 히트였던 건 저 파인태플 삼겹살 구이!!!!!!!!!!!!!
와 괴식인 줄 알고 시켰는데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단맛은 단맛으로만 즐기는게 버릇이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런 조합 괜춘하네요.

1차로 가면 돈이 좀 많이 들고(......) 맘에 드는 꼬치 두어 개와 생맥 한 잔 하면 좀 낫습니다.

뱀발: 가게가 좁아서 기대 안했는데 화장실 실내. 깔끔. 그런데 집주인의 문제는 아닌 듯 약간 냄새가 남. 가게가 좁아 남녀가 함께 쓰는 화장실이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덧글

  • 푸른빛은하수 2015/02/13 12:03 #

    사진만봐서는 그럭저럭이 아니라 완전 가구싶은듯....홍대자주가는데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ㅠ.ㅠ
  • 사노 2015/02/15 20:02 #

    1차로는 출혈이 좀 큽니다ㅠㅠㅠㅠ
  • Sherlock 2015/02/13 13:35 #

    파인애플은 구워서 고기와 먹으면 그 과즙이 느끼함을 잡아주며 계속 먹게 하는 마성의 음식...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사노 2015/02/15 20:02 #

    전 이 가게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깜놀했더랍니다. 다른 데서도 팔까요;;
  • Sherlock 2015/02/17 09:32 #

    다른곳에서는 못먹어봤고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고기 구워먹을때 함께 먹어봤어요 ㅋㅋ 그 뒤로 집에서 삼겹살 먹을때 늘 파인애플을 함께 사서 구워먹어요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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