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많이 너무한다, 네이처리퍼블릭 CC선크림 잡담. 소소한 쇼핑 라이프


원쁠원에 낚여서 사면 후회할 때 더 크게 후회한다는 거 알면서도.
참고로 더샘과 올리브영 세일 지름도 바닥에 깔려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잡담.

이거 정확한 제품명은 <네이처리퍼블릭 스네일 솔루션 컬러 컨트롤 선 안티 타크니스>입니다.
.........왠지 연달아 부르면 마법소녀가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이거 1주일 써보니까.

내가 생각했던 그게 아니네.

1. 저는 수부지복합성, 그러니까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여름엔 ㅈㄴ 개기름 절절 쩔어주고 겨울엔 각질 일어나며 몸과 마음이 힘들면 바로 뾰루지가 뻘겋게 올라오는 더러운 피부입니다.

2. 이거 진짜 미끌거립니다. 흡수가 확실히 안된다는 느낌. 그게 한참을 갑니다. 매장에서 손등에 발라봤을 때는 몰랐습니다.

3. 피부보정 된다는데 거의 없습니다. 애당초 이걸 오르비스 자차 대용으로 쓰겠다고 한 내가 빠가.

4. 겨울에는 하루에 한 번, 오후 4시쯤 기름종이로 찍어보면 아주 살짝 묻어나는 정도인데 이거 쓰면 그 때 기름종이가 투명종이가 되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기랄.

5. 결국 이거 바르고 난 다음 에뛰드 세일 때 산 무슨 뭐시기 애니쿠션으로 살딱 덧발라주며 어떻게든 기름기를 잡고 흡수시켜보려고 합니다.

6. 그나마 나은 건 트러블은 없다는 거, 그리고 그 개기름 도는 것 때문에 각질은 확실히 덜 보인다는 거(안보이는 건 아니라는게 또 함정).

7. 다음부터는 안써본 건 반값 세일만 지르고 원쁠원은 절대 지르지 않겠습니다.

8. 일단 늦봄까지는 써도 될 것 같긴한데 그 전에 떨어지겠죠. 에휴.

9. 기름종이만이 아니라 이거 바르고 몇 시간 지나서 콧잔등과 뺨, 이마 그러니까 소위 T존 만져보면 미끌거림. 제기랄.

10. 자차니까 그냥 끝까지 다 바르렵니다. 에휴 트러블 없으니 그나마 다행;



유니클로 캘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