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상수역)근처 낮술하기 좋은 술집, 무중력. 나의 먹을거리 잡담


낮술이 땡길 때가 있습니다. 애비애미도 못알아본다는 낮술이 아니라 점심을 먹은 상태에서 생맥주 한 잔에 뭔가 질겅질겅 씹을 그런 게 생각날 때요. 향 좋은 커피와 달다구리 디저트도 좋지만 가끔 대화엔 앞에 맥주 한 잔 놓고 부담없이 누구도 씹고 뭣도 씹고 고민도 나누고 뭐 그럴 때 말입니다.

홍대 근처에서 낮술이 생각나면 가는 곳이 무중력이라는 술집입니다. 보통 술집은 5-6시쯤 문을 여는데 여기는 낮술 환영이라며 1-2시 사이에 문을 열어서요.

메뉴판은 저번 포스팅 참조.
가게 시내가 좀 바뀐 듯.
그리고 무엇보다 파울러 생맥주가 없어졌습니다.
오비 생맥주 안 좋아하지만 여기는.........


레몬 하나를 띄어주고 또 상태가 좋아서 오비 좋아라 하지는 않는 저도 일행도 맛있게 먹고.
.......결국 낮술 한 잔이 아니라 두 잔이 되었지만 맥주는 음료수죠 안그래요? 배불러서 못먹을 뿐.
(백퍼 진심입니다;)

어 우리 분명히 점심으로 우동 먹고 들어간 가겐데..........
양파튀김이 있길래 시켜보았습니다. 기대했던 양파튀김이고 꽤 괜춘한 안주에요.
문제는, 버거킹 어니언링은 끊어서 먹을 수 있는데 진짜 양파튀김(응?)은 하나 들면 한 번에 다 먹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거.

어느새 홀라당 다 먹고 버펄로윙 추가.
..........인데 역시 전 닭 맛이 심하면 별로인 듯 합니다. 기름이가 와방이에요. 치킨교 신자인 일행은 맛있게 먹었지만요.

여기의 추천안주는 피자와 튀김. 다른 안주는 나중에 도전해봐야지.

덧글

  • 키르난 2014/11/13 08:15 #

    맥주는 음료수죠. 가끔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거기에 알콜을 더해 술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소주가 필요한 겁니다.(진지)
  • 사노 2014/11/14 09:36 #

    진짜 맥주는 음료수입니다. 취하려면 사케나 소주가 필요하지요.(진지)
  • 미카 2014/11/13 09:22 #

    오 낮술 땡기네요! 튀김님 자태가 좋아서 언제 꼭 가봐야겠어요
  • 사노 2014/11/14 09:36 #

    낮술에 딱입니다~
  • momm_o 2014/11/13 11:05 #

    전 여기 가지샐러드추천이요!!!!!!!!!
  • 사노 2014/11/14 09:36 #

    다음에 꼭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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