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는 파우치는 왜 없나 잡담 소소한 쇼핑 라이프


파우치에는 좀 까다롭습니다. 왜냐면.
점심시간에 양치 후 자차와 립글로스라도 다시 바르기 위해 꼭 파우치를 들고 가는데.
어디건 세면대가 물범벅이 되어있는 데가 많습니다. 좀 큰 백화점이나 쇼핑몰이라면 화장 고치는 곳이 따로 있지만 그런 곳이 별로 없고 이 좁디좁은 사무실의 화장실에서 그런 거 기대하면 사치에요 사치...ㅠ.ㅠ

그래서 조건.
1. 비닐 코팅 등 아무튼 물기가 묻으면 바로 닦아낼 수 있는 재질이어야함.
2. 가능하면 사진처럼 손잡이가 달려있을 것.
3. 안에 적어도 구획정리용 두 칸 이상은 나누어져있을 것.
4. 여기에 저렇게 지퍼가 두 개쯤 달려있어 위에서 열어서 바로 안의 내용물을 끄집어낼 수 있어야함.
5. 여기에 무늬가 귀여우면 기분전환으로 금상첨화.

...........인데 이게 참 어렵더라구요.
사진은 논노 5월호 부록인데 이런 거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사는데 왜 두 개를 안샀니 왜 두 개를 안샀니 괴상하게도 때가 결국은 타는 색깔이건만......

이건 진짜 눈물나게도 그냥 아무 데나 팽개쳐놨더니 어무이께서 걍 쓰레기로 버려버리신.........ㅠ.ㅠ
눈물의 스프링 재작년 부록. 아 이게 더 빠닥빠닥하니 물기 묻어도 괜춘한 재질이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바로 이렇게 지퍼로 위에서 열어서 안에 구획정리가 저렇게는 되어있어야하고.

텐바이텐이나 1300k에서 아무리 뒤져도 이런 건 진짜 별로 없고 있어도 마음에 안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의 잡지 부록들은 한국돈으로 비싸봤자 8000원이 안넘는데 뒤져보니 그나마 마음에 드는 건 배송료 제외 18000원...ㅠ.ㅠ

일단은 논노 부록인 맨위 파우치로 버티고 매의 눈으로 일본잡지부록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한국잡지에선.......기대안해요. 네.

뱀발: 안에 통짜로 구획 정리가 안되어있는 걸 산다면 차라리........

다이소 2000원짜리 파우치가 최고라능. 근데 요즘엔 이렇게 귀여운 무늬 없어.........ㅠ.ㅠ

덧글

  • 초코홀릭 2014/09/12 10:54 #

    앗 저랑 파우치 취향이 같으시네요! 근데 ASOS에 보면 뷰티-메이크업백 카테고리에 'washbag' 이라는 카테고리로 저런 소재 파우치 꽤 있더라구요. 이참에 저도 다시 ASOS 들어가봐야겠어요 이틀에 한번씩 출석하는데(...)
  • 사노 2014/09/15 09:08 #

    체크해보겠습니다~~1!!
  • Keira 2014/09/12 17:03 #

    우와아 저도 맨위에 파우치 엄청 잘쓰고있어요 정말 유용한 파우치는 일본께 짱인듯 우리나라는 걍 겉에만 신경쓴 느낌이라 이쉽더라구요
  • 사노 2014/09/15 09:08 #

    맞아요 진짜 짱짱맨 파우치는 일본잡지부록...ㅠ.ㅠ
  • 초여름바람 2014/09/13 21:23 #

    응? 저..사진 많이 본듯하다고 생각되어서 파우치쌓아놓은 상자를 뒤지니 있군요;;; 별 쓰질 않았 (먼눈) 가까이 살면 전해드리고 싶긔..
    다시 살펴보니 망사에, 붓꽂이(?)도 따로 있는 알찬 구성이었군요. 요즘 일잡부는 너무 토트백이고 그것도 점점 기대가 떨어지고 있으니 흑흑.
  • 사노 2014/09/15 09:08 #

    으으으으으 간절히 원하긴 합니다만 제가 염치가 있어서 아니 없어서(?). 올해 일본잡부는 진짜 기대이하에요ㅠㅠㅠ
  • 걔핑크 2014/09/18 14:43 #

    저도 마음에 드는 파우치 찾기가 왜케 힘든거죠... 그리고 다이소 파우치는 무늬가 갈수록 이상해지는듯;;;; 형태가 맘에 들어도 무늬가 도저히 살 수 없는 무늬라던가.. 무늬가 무난하다 싶으면 완전 바느질이며 내구성이 저질;;
    예전엔 예쁘고 괜찮은것도 종종 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재질이 정말 중요해요ㅠㅠ222 때가 잘 타지 않고 방수가 어느정도 되는 비닐재질이 좋은데 우우..
    천에 밝은색이면 완전.... 답도 없고ㅋㅋ
    사진의 두번째 파우치 짱짱 예뻐요ㅠㅠㅠ 버리셨다니ㅠㅠㅠㅠ 아쉽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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