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식사카페 스프링컴레인폴, 기대에 못미친 가성비. 나의 먹을거리 잡담


합정역 자이 바로 옆쪽, 이탈리아 케이크 가게 당쥬 근처의 스프링컴레인폴.
저녁식사로 뭘 먹을까 하다가 느긋하게 앉아있을만한 곳을 찾아서 들어가본 가게.



일단 가게 분위기는 좋습니다만.

가격이 제법 비쌉니다.
데이트 코스라면 몰라도(아니 그거로도 좀 비싸지만;;)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두부, 연어, 함박스텍 정식을 시켜보았습니다.

밑반찬은 깔끔했습니다.

9000원짜리 두부밥은 밥상태와 소스, 샐러드 등등은 만족스러웠지만 솔까말 9000원은 너무했단 생각이 들더군요.
7000원, 하다못해 8000원이라면 가성비가 그럭저럭 괜춘했을지도.

이 함박스텍도 나쁘지 않았지만 14000원의 가격은 절대 아니올시다.
줄을 서서 먹은 이태원의 오지상 함박은 둘째치고 합정역 근처의 구슬함박이나 함박식당은 이보다 더 저렴하게 더 맛있거든요.

게다가 서비스에서 처절하게 마이너스 먹일 일이 있었습니다.
함박스텍을 시켰는데 젓가락과 숟가락을 주고 멀뚱멀뚱한 알바생.
일행이 포크와 나이프를 시켰더니 드렸는데요? 이러다가 함박스텍을 수저와 젓가락으로 먹겠냐는 말을 듣고나서야 당황하며 가져다주고.
우리가 말했더니 여기저기서 포크와 나이프를 가져다달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가격보다 더 가게 재방문 의사를 마이너스 나락으로 빠트린 건 컵에서 나는 물냄새였습니다.
바꿔달라고 했는데 또 나더군요. OTL.

분위기는 좋지만 가성비가 여러모로 꽝이라 재방문의사는 제로입니다.
두부밥은 마음에 들어서 많이 아쉽네요.(먼산)

덧글

  • 키르난 2014/05/19 09:00 #

    두부밥은 집에서 해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ㅂ'; 이전에 당주 갈 때 흘낏 본 것 같은데 그 주변은 평소 다니는 길에서 멀어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 LondonFog 2014/05/19 14:07 #

    두부밥 어떻게 하는 건가요? 맛있어 보이는...
  • 키르난 2014/05/20 08:54 #

    두부는 기름에 지지고요, 더 맛있게 하려면 살짝 눌러서 수분을 빼고 거기에 녹말가루를 묻혀 지져도 좋겠지요. 거기에 간장과 식초와 설탕을 섞어 만든 소스를 만들어, 채소는 먹기 직전에 살짝 소스 부어 조물조물해서 얹어 놓고, 두부 위에도 부으면... 음; 대강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ㅠ-;
  • 사노 2014/05/22 07:53 #

    저도 두부밥은 그냥 밖에서 먹지말고 집에서 먹으렵니다ㅠㅠㅠ
  • ranigud 2014/05/19 12:25 #

    아아 알바생..............

    ((그나저나, 가끔 집에서 잘 닦아도 물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계피 2014/05/19 21:39 #

    그게(....) 수세미에 세균이 번식하면 그런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 ranigud 2014/05/20 07:09 #

    아~~
  • 사노 2014/05/22 07:54 #

    아 범인은 수세미............버리고 좀 새로 사서 쓰지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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