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카페 이미, 파운드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나의 먹을거리 잡담


홍대 근처에서 의외로 커피와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를 찾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커피가 맛있는 카페와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는 있는데 둘 다 맛있으면서 가성비가 좋은 가게는 더더욱..OTL.



그런 면에서 이미(일본어로 의미...라는 뜻으로 지었다지요)는 참 좋은 가게입니다.
아직은 사람이 들끓지않는 홍대 (옛)청기와주유소 쪽에 있기도하고.

전에 먹어본 푸딩과 얼그레이 케이크가 너무 훌륭했는데 이번주 메뉴가 이렇기에 한 번 시켜봤습니다.
파운드 케이크라면 손님이 사오신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이외엔 경험이 없고 그래서 별로 취향도 아니었죠.

금요일 밤이라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아직까지 이쪽은 자리가 있습니다.

저는 커피와 파운드케이크 세트, 일행은 딸기유자차를 시켰습니다.

파운드케이크란 게 이런 거였군요.
좋네요. 딱딱하게, 부스러기 거의 없이 포크로 잘리지만 입에서 포슬포슬한 식감과 함께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달기야 달지만(나중에 레서피를 찾아보니 우와 칼로리 후덜덜;;;) 쓰디쓴 아메리카노와 함께 한주의 피로를 달래기에 적당하네요.
무엇보다 식감이 체인점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이미의 커피는 어떤 때는 입맛에 잘 맞는데 어떤 때는 잘 안 맞아요. 참고로 커피 신맛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이날은 참 잘 맞았는데.........이건 이미의 커피 볶는 때나 내 컨디션에 따라 다른 건지도;;;
딸기유자차(이름이 이게 맞나?;;)도 괜춘하다더군요.

혼자 온다면 이 창가에 앉아 책 읽는 것도 좋을지도.

아무튼 이미의 케이크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커피도 그렇고, 다른 음료수도 그렇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고.
다음엔 다른 케이크에 도전해봐야지.

덧글

  • 키르난 2014/01/28 08:49 #

    여기 빙수도 맛있다고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ㅠ' 하지만 듣기만 하고 아직 한 번도 못가봤다능...;...
  • 사노 2014/01/29 07:24 #

    아, 날 풀리면 빙수에도 도전해봐야겠네요~
  • 2014/01/28 10:0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1/29 07: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미니 2014/01/28 13:18 #

    강배전 커피 좋지요.
    만델링을 중배전하는 카페들은 정말..
  • 사노 2014/01/29 07:25 #

    개인적으로 인생 최고의 커피는 오사카 히라오카 커피였어요. 이번에 가면 교토 로쿠요샤에 도전해보렵니다....
  • 2014/01/28 13:39 #

    여기 팥빙수가 제가 먹어본 팥빙수 중 최고였어요! 가격도 뭐 아주 비싼 건 아니라 추천해 드릴만 한 듯!
  • 사노 2014/01/29 07:25 #

    와아아아 다음에 가면 추워도 먹어봐야겠어요!
  • 마스터 2014/01/28 14:15 #

    밀가루 설탕 버터 계란이 1파운드씩 들어가서 파운드 케이크라죠;;
  • 사노 2014/01/29 07:25 #

    칼로리 계산은 포기하렵니다;;
  • 카시니츠 2014/01/28 21:21 #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도. 전 레몬크림 파운드 케익이었을 때 먹었지요!
  • 사노 2014/01/29 07:25 #

    얼그레이 케이크와 푸딩이 너무 좋은 가게에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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