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수제 햄버거집 칠리킹. 나의 먹을거리 잡담



개인적으로 햄버거는 칼과 포크를 쓰는게 아니라 양손으로 들고 우걱우걱 먹으면서도 소스는 안 떨어지는 크기여야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이태원까지 간 김에 매번 먹는 쟈니덤플링말고 햄버거나 먹어볼까 검색해보고 들어간 집.



메뉴판.

수능 영어 만점이었던가 하나 틀렸던가 공무원 시험에서도 영어는 90점이었지만 아무튼 그런 건 시험용인거고.
역시 이태원. 외국인의 거리가 아니라 영어의 거리로군요.
그래도 여기 점원분들은 한국어 해주시니 감사감사베리땡큐요.
메뉴판은 누르면 크고 아름다워집니다. 아마도.(..........)

가게는 제법 넓습니다.
반대쪽 창가가 전망은 좋은데 2인석만 있던 듯.

메뉴를 시키면 주는 조미료들.

전 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만 빵은 햄버거 빵.

합체.
합체.......하면 메칸더가 떠오르는 나는야 국딩 세대.

뭐였더라..........

아아 이름이........;;

햄버거는 양이 많지만 속에 부담이 되지 않는 아주 적당한 기름기와 짠맛입니다.
다 먹고 헥헥거렸고 가성비가 나쁜 것 같진 않아요.
게다가 콜라를 곁들이긴 했지만 먹고나서 뒤끝이 없는 게 마음에 드네요.
피클도 괜춘했습니다.
뭐 소스가 필요없게 적당히 짠 것도 장점이랄까.
여러 모로 마음에 들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가게도 깨끗, 점원 태도도 괜춘하고, 화장실도 실내에 깨끗하고.
맞은편 로즈가든(.....)에서 보니 백인 손님들은 여기서 햄버거와 맥주를 시키고 아주 한참 있다 가더라구요.

패티도 피클도 마음에 들어서 재방문 의사 만땅입니다.


덧글

  • 키르난 2013/09/26 08:55 #

    전 합체하면 다간 엑~스~ (...)
    샌드위치라 불린 햄버거에 올라간 고기는 닭고기 튀긴 건가요? +ㅠ+
  • 사노 2013/09/26 19:52 #

    네, 튀긴 것 같은데 엄청 속은 담백쫄깃하고 겉은 스파이시하고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 카르페 디엠 2013/09/26 22:29 #

    넘 맛있어보여요^^찾아가봐야겠네용
  • 포스21 2013/10/01 19:35 #

    햄버거가 만원 , 이만원... 감당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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