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혹 괜춘한 부록을 주길래 1년에 두서너 번은 지르게 되는 것 같네요.
이번 부록은 마스크팩 2종에 샴푸린스 세트 2종이라 올 평소보다 푸짐(?)하네, 하고 질렀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까 코세(외국어 표기법으로는 고세) 제품이군요.
고세 제품은 전에 젖은손으로도 쓸 수 있다는 비싼 설기정 클렌징 오일 한 번 큰맘먹고 써봤다가 그냥 비싸기만 하길래 그 다음부터는 관심이 없는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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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꼴에 가을이라고 벌써부터 입가가 팍팍 땡겨서 발라보기로 했습니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좀 덜 땡기는 듯한 느낌도 들고. 그런데 애당초 미백은 기대하지 않았고.
하지만 올리브영에서 얼핏 보니 가성비는 그리 추천할만한 제품은 아닌 듯도.
뭐든 물건너가면 세금 붙어 비싸지기 마련이니.
그래도 신촌 북오프 7200원 가격에 팩 두 개, 샴푸린스 샘플 두 개, 그리고 미용잡지 내용 쓱 보는 거라면 나쁘지 않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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