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4 나의 일상


오늘은 불금.
오늘은 부우우우울그으으으음.
그것만이 오늘의 의미이이이이.


1. 직장의 텃세은따분위기는 여전하지만 뭐 좋은 게 좋은 거라고.......업무상 문제 없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맘 고쳐먹기로 했습니다. 세상엔 적의까지 드러내는 오니 아니 사람도 만만찮게 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면 자기기만이지만, 지들끼리 놀고 수다 떠느라 바빠서 내가 뭘 하든 관심없는 건 어떻게 보면 또 좋은 거기도 하니까.

2. 진짜 10년만에 써본 음양사 팬픽 4일만에 다 썼다 으허어엉. 난 분명히 이러케이러케.....BL 아니 OL(오야지 러브-.-)를 쓰려고 했는데 어째 아무리 봐도 원작이 더 야해.......더........OL해.......원작이 쓰러지지 않아.

3. 관공서에선 에어컨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이래놓고 더위피서시설지정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모니터 옆 책꽂이에 세이메이 신사 부적을 집게로 꼽아놓았습니다. 중얼중얼......세이메이 님......이 부녀자에게 복은 안 빌고 그냥 액만 안 오게 해주세용........

5. 이제 보니까 앞에는 세이메이 신사, 뒤에는 복숭아 그림이 그려져있네.

6. 1에 대해선 뭐 지들끼리 쑥덕거리고 키득거릴 땐 여전히 신경쓰이지만 그건 당연한 거고, 사랑의 반댓말은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하하.

7. 아 그래도 역시 존경할 만한 상사와 선배, 믿을 만한 팀원이 있는 곳으로 어서 가고 싶다고 썼더니 이건 뭐 유토피아, 이데아네.

8. 얼른 시간아 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진상과 액도 저 멀리 가라ㅠㅠㅠㅠㅠㅠㅠ

10. 더위도 좀 가라ㅠㅠㅠㅠㅠㅠㅠ



덧글

  • 키르난 2013/06/14 14:56 #

    4. 근데 거기는 교통부적 아니었던가요..ㄱ-; 이런 경우에는 회사운 부적을 .... 근데 이런 부적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직장상사개운부적 이런 것 있으면 참 잘 팔릴텐데 말입니다.ㄱ-;
  • 사노 2013/06/14 18:08 #

    먹고 살아야 되는지라(......?) 부적 종류가 여러개 팔더라구요. 전 그 중에 액땜 부적 사왔습니다. 회사운 부적....어디더라......교토 부적 관련 예쁜 책 한 권 샀는데 거기서 본 것도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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