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금.
오늘은 부우우우울그으으으음.
그것만이 오늘의 의미이이이이.
1. 직장의 텃세은따분위기는 여전하지만 뭐 좋은 게 좋은 거라고.......업무상 문제 없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맘 고쳐먹기로 했습니다. 세상엔 적의까지 드러내는 오니 아니 사람도 만만찮게 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면 자기기만이지만, 지들끼리 놀고 수다 떠느라 바빠서 내가 뭘 하든 관심없는 건 어떻게 보면 또 좋은 거기도 하니까.
2. 진짜 10년만에 써본 음양사 팬픽 4일만에 다 썼다 으허어엉. 난 분명히 이러케이러케.....BL 아니 OL(오야지 러브-.-)를 쓰려고 했는데 어째 아무리 봐도 원작이 더 야해.......더........OL해.......원작이 쓰러지지 않아.
3. 관공서에선 에어컨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이래놓고 더위피서시설지정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모니터 옆 책꽂이에 세이메이 신사 부적을 집게로 꼽아놓았습니다. 중얼중얼......세이메이 님......이 부녀자에게 복은 안 빌고 그냥 액만 안 오게 해주세용........
5. 이제 보니까 앞에는 세이메이 신사, 뒤에는 복숭아 그림이 그려져있네.
6. 1에 대해선 뭐 지들끼리 쑥덕거리고 키득거릴 땐 여전히 신경쓰이지만 그건 당연한 거고, 사랑의 반댓말은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하하.
7. 아 그래도 역시 존경할 만한 상사와 선배, 믿을 만한 팀원이 있는 곳으로 어서 가고 싶다고 썼더니 이건 뭐 유토피아, 이데아네.
8. 얼른 시간아 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진상과 액도 저 멀리 가라ㅠㅠㅠㅠㅠㅠㅠ
10. 더위도 좀 가라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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