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근처에서 만족스러운 야끼도리(닭꼬치) 먹어본 코오야. 나의 먹을거리 잡담


사람이 갑자기 뭔가 미칠 듯이 땡기는 그런 날이 있지 않습니까.
그날은 야끼도리(닭꼬치)와 생맥주였습니다. 직장의 울분과 스트레스를 꼬치와 생맥주와 함께 날려버리고 싶은 그런 기분.
평가가 좋다고 하여 가본 홍대(라기보다는 여긴 이미 합정역 근처라고 해야겠지만;) 근처 코오야.
외국어표기법으로 쓰자면 고우야(.....)가 되려나.

창가에 앉았더니 닭요리집답게 닭이 반겨줍니다.
(........)


치킨교 신자는 아니지만 주위에 치킨교 신자가 많아서리.

기본안주.
뻥튀기가 아니라 삶은 풋콩이라 좋지만(에다마던가) 소금을 조금만 덜 뿌려달라고 부탁해야겠습니다.

맥주 상태 좋습니다. 여긴 삿포로 생맥주와 OB생맥주가 있네요.
참, 월계관 쥰마이750(맞냐?;;)가 3만원으로 근처 가게보다 5천원이 저렴하니다.

메뉴판.

아쉬운 건 일본에선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먹는 재미가 있는데 여기는 기본 6개부터 주문하라고 되어있는 것.
인건비나 뭐 다른 거 등등 따지면 이해가 가긴 갑니다만.....

조금 짜긴 해도 괜춘합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이런 찍어놓고보니 위에 건 삿포로가 아니라 OB였네요.
참 칠리 사사미 시키면 OB생맥주 한 잔 서비스로 주는 기간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아주 만족스러웠던 칠리 사사미.
별로 짜지도 않은 데다 진짜 기름기가 쫙 빠져서 안의 살은 담백담백!
밑에 양배추도 거의 기름이 배지 않을 정도네요. 맛있게 쳐묵쳐묵.
개인적으로 닭꼬치보다 이족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비스도 괜춘하고 화장실도 가게 실내입니다(깨끗한 대신 반지하 집이라 천장이 낮으니 조심).
자리가 좁아서 5팀 정도가 한계라 늦게 2차로 가면 못 들어갈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실제로 그랬고;
다음에 또 갈 생각은 거의 90% 정도입니다. 좋았어요.

덧글

  • 나이브스 2013/05/03 08:36 #

    치맥~

    치맥~

    치맥~
  • 사노 2013/05/05 18:49 #

    인후염으로 술 한 잔 못마시고 보낸 주말....ㅠ.ㅠ
  • 키르난 2013/05/03 20:34 #

    칠리 사사미에 맥주 한잔....;ㅠ; 아흑;ㅠ;
  • 사노 2013/05/05 18:49 #

    여기 꼭 가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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