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의 유니코(소니매거진스 판)

데즈카 오사무의 유니코는 산리오에서 극장판 2개를 만들어서 국내에도 1980년대인가 티비 방영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데즈카 쌤의 축생(......)캐릭터 중 귀엽기로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이 캐릭터는 뉴욕 여행 중 비행기 안에서 만들었다죠.

고단샤 전집에서는 2권짜리가 있는데 이 소니매거진스의 3권짜리는 정말 간절하게 탐이 납니다ㅠㅠ

구성이 너무 아름다워요ㅠㅠㅠㅠㅠㅠ
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름다워요ㅠㅠㅠㅠㅠㅠㅠ
3권 모두 순칼라에 컷구성이 저렇게 만화 원고의 여백까지 교묘하고 예쁘게 구성해놓았습니다ㅠㅠㅠ
1권 1페이지부터 3권 끝페이지까지 저렇게 하름다운 컷 나누기라니ㅠㅠㅠㅠㅠㅠ

검색해보니 벌써 절판이더군요. 옥션에선 1.5배 정도에 거래가 되는 듯.
일단은 북오프를 노려봐야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드커버에 또 책껍질이 따로 있으니 원래 가격도 좀 있는 편인데ㅠㅠㅠ

아무튼간에 이렇게 직장생활 견뎌내야하는 이유는 또 하나 생기고. 이건 다행인가 불행인가.
덕질은 직장생활을 버티는 한 줄기 빛이려니.

뱀발: 자료 제공 J님 감사합니다ㅠㅠㅠ그러나 금단의 문을 열어버린 것 같아.

덧글

[희야]

헉 저런 컬러판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그런데 원래 가격이 얼마쯤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사노]

권당 천엔 얼마 해서 삼-사천엔 사이였던 것 같아요. 옥션에선 오천 얼마에 거래가 되네요.

[Vapid]

알흠답네요 오오... 저는 원서는 더이상은 nave...r ㅠㅠ 읽지도 못하는걸 사서 썩히는게 너무 아까워요 ㅋㅋㅋ
지름신이 숨어있는 이 정보는 설마하니 그 J님?!

[사노]

아니요, 아마도 다른 J님이실테지만 그 J님도 이 책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ㅎ

[미니]

아아...
저런 명작을 보고 반사적으로 포니 = 찢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 저 자신을 참회합니다..
아, 물론 하스브로 망아지는 찢어야죠.

[사노]

유니코도 포........포니는 포니군요. 새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