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의 파우치 속사정 소소한 쇼핑 라이프


영풍문고 반액 세일 코너에서 지른 논노 부록인 파우치.
그런데 저기 저 캐릭터들 나 국딩 때(.........) 책가방에서 본 듯도 한데(.....)

지퍼가 한쪽으로만 열리는 건 조금 불만이지만.
수납력이 의외로 짱짱합니다.



안의 내용물들.
왼쪽 상단.

1. 요지야 미스트.
교토 물이 좋아서 두부나 술, 야채가 유명하다죠. 아 방사능은 일단 제껴두고. 요지야 제품은 그렇게 후회하진 않는 듯 합니다.

2. 오르비스 자외선 차단제.
내 인생은 오르비스 자차를 만나기 전과 만나기 후로 나누어진다는 뻥이지만 아무튼 슈어라는 패션잡지 부록으로 나온 뒤 정말 줄기차게 써오는 제품. 약간의 피부보정효과도 있고 무엇보다 피부트러블이 없어서요.

3. 오리진스 트러블 케어 어쩌고.
뚜렷한 효과는 없지만 진정 효과는 있는 듯도 하고 아무튼 바를 때 쎄~한 느낌이 좋은 듯도 한데 이상하게 재구매하게되는 제품.

4, 5, 6, 7.
아네사 비비, 클라란스 자차, 록시땅 로션, 피지오겔 크림.
모두 잡부나 부록입니다만 이 중 클라란스 자차는 제가 써본 자차 중 가장 기름지며 겉돈 자차.(.....)
그외 제춤은 모두 쏘쏘.

8. 버츠비 레스큐 오일먼트.
알레르기 난 곳이나 벌레 물린 곳 가벼운 상처 등 미국의 호랑이 연고라는데 뭐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만 가성비가 숭악해서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가운데 길쭉한 세 놈(........).
어퓨의 립글로스(가 아닐지도)는 색깔도 괜춘하고 튼 데 발라도 좋아서 재구매율 높은 제품.
맨소로담의 틴트 립은 정말 가성비가 훈훈한데 이상하게 돌리는 게 자꾸 고장이 나서 짜증납니다. 3번째 구맨데 다 고장나는 거 보면 내가 신의 손이던가 저 제품이 원래 막 돌리다보면 고장 잘 나던가;;
몸가게 아니 바디샵의 티트리 성분 이름은 까먹었으나 찍어바르는 제품은 수시로 바르기 쉽고 휴대도 좋아서 재구매하게 될 듯요.

그외엔 빗, 기름종이, 거울, 머리집게네요.
색조화장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30대 직장녀의 파우치였습니다. 두둥.


덧글

  • 연후 2013/04/15 16:26 #

    저 사노님 덕에 저거 파우치... 아니 잡지..^^;; 저도 사서 매우 잘 쓰고 있어요! 지금 현재 저도 저 파우치 써요! 사노님 엄청 물건 깨끗이 쓰시나봐요. ㅎㅎ 저는 핸드백안에서 넣고 다니다보니까 모서리가 조금 닳는 현상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너무 이쁘고 많이 들어가고 구획정리도 잘 되어있어서 대만족이에요. 조만간 저는 또 인터넷을 뒤져서(광주입니다.지방민의 설움..ㅠㅠㅠ)저거 하나 더 쟁일계획이에요. ^^ (서울은 저 50프로 행사 이미 끝났겠지요..ㅠㅠ)요지야는 기름종이말고는 잘 몰랐는데 저거 미스트가 참 예쁘게 생겼네요. 나중에 교토가면 눈여겨 봐야겠네요. 그런데 저거 아기천사 캐릭, 저도 20여년전 오사카 사시는 고모가 저 캐릭터 벽시계를 사주셔서 지금도 제 방에서 멀쩡히 잘 돌아가고 있어요. ㄷㄷ 저 캐릭은 얼마나 오래된겨;;
  • 사노 2013/04/15 18:10 #

    진짜 산리오는 다 장수 캐릭터인가봐요. 저 파우치 너무 맘에 들어서 당분간 계속 밀고 가려고 합니다~
  • 시진 2013/04/15 21:33 #

    파우치가 너무 예뻐요~ 매우 실용적으로 보이는데 ㅎㅎ
    일본잡지는 파우치나 에코백? 쪽으로 부록이 많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요새 관심이 솔솔 가고 있다지요^^;
  • 하루냥 2013/04/16 19:37 #

    여기서 요지야수를 보다니요! 뭔가 친정집에 온 기분-ㅎㅎ
    요지야는 전체적으로 제품 질은 다 만족스러워요-
    대신 원료에 꽤 신경쓰니까,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는 하더라구요ㅠ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니클로 캘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