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에드림 음식이었던 사라리버터파운드케이크. 나의 먹을거리 잡담


옛날옛날 아주 오래된 옛날 호랑이 담배 피고 호환 마마가.........시절은 아니지만.
아마 그런 비디오 앞 공익광고는 분명히 나왔던 국딩 시절.
친척집에서 본 리더스다이제스트에 광고로 나왔던 사라리 케이크.
오랜 기간 동안 광고 사진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꿈에 드림이었던 음식.
그러나 굳이 찾아볼 생각은 XX년 동안 하진 않았는데.

찾아보니 한남동 한남슈퍼에선 아직 팔더라구요. 전화해보고 갔습니다.

10여년 전에 한 번 가본 기억이 나는데 그때의 반쯤 줄어들고 손님도 없어 쓸쓸한 분위기.
하기야 그때와 달리 지금은 인터넷으로 수입식품 구하기도 쉽고 외국 여행도 더 보편화되었으니까요.

성분표시입니다.
뭐 그렇다고 합니다. 어차피 공장제니까요.
냉동 식품인데 하루 종일 들고 돌아다녔더니 집에 와선 딱 좋게 해동되었더라구요.(.....)

벗기면서 잘못 벗겨 좀 벗겨졌지만 어라 벗겨탈트 생길려고 하네요.

그리고 광고처럼 이쁘게 자르진 못했지만.

고작 이런 공장제 흔하디 흔한(아무튼 천조국에선;) 음식이 뭐 꿈에드림이냐고 하시겠지만서도.
그냥 광고에 케이크가 너무 예쁘게 잘린 사진이 나와서 꿈에드림이었어요.
그리고 다 같이 한 입 먹어보니.

패밀리 사이즈라 그런지 크긴 큽니다.
제가 광고로 본 건 저 반쯤 되는 크기였거든요.
아무튼 12000원쯤 주고 샀는데 후회되진 않았어요.
식감도 좋고 보기보다 실하고 단 것 싫어하는 일행들도 먹고 뭐 괜춘하네 적어도 돈은 아깝지 않네, 그런 반응이었거든요.

하지만 다시 사먹을 거라면 으음. 한남 수퍼마켓은 이태원에서 걸어가자면 꽤 돕니다. 길이 이상하더라구요.
바로 직선으로 보이는 볼보 빌딩으로 왜 가지를 못하니 가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남산터널로 가는 길이 막고 있더라니.

경험치 업했고 어린 시절 꿈에드림을 하나 이루었으니 역시 어른이 되어 돈을 버는 건 좋다고 하면 너무 허풍 과장 과대법.
그래도 후회는 없어용. 다시 사먹을 것 같진 않지만.

덧글

  • 키르난 2013/03/12 09:05 #

    한남 슈퍼마켓... 쪽은 아마 버스로 접근하는 것이 편할겁니다. 이태원에서 가기는 참 나쁘죠. 거기는 횡단보도가 보이지 않아 육교로 건너야 하니 말입니다.
    그래도 후회없는 맛이라니 다행입니다.^^;
  • 사노 2013/03/13 09:19 #

    설마 있겠지 했는데 육교가 달랑 하나......라고 썼더니 제가 단대 한남캠퍼스라 단대에서 이태원 가기도 그리 좋진 않았던 기억이.....아니 내 나이가.....(.....)
  • 코토네 2013/03/12 12:15 #

    포장은 본 기억이 나는데 먹어본 적은 없네요. 통판이라도 가능할려나... -_-;;
  • 사노 2013/03/13 09:19 #

    구글링까지 했는데 일단 통판은 안되는 것 같아요. 결국 직구했습니다;
  • 2013/03/12 18:1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3/13 09: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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