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몇 가지 기사는 읽을 만 해서 북북 찢어 스크랩하고 나머지는 아낌없이 재활용 쓰레기장으로.
1, 탄수화물 완전 안 먹고 있남?
-완전 비만체질인 사람은 탄수화물 피해야 하지만 평균 내지는 통통인 여자는 역효과가 난다고 합니다. 신체가 기아 상태라고 판단해서 오히려 지방을 막 쌓는다고;;;; 그러니까 먹긴 먹어야 된다는 건데.....얼마나 먹어야 되남요?;
2. 너무 운동해도 안 빠진대요.
-뭐 나랑 상관은 없네 운동 너무 한 적은 없으니(.........)
아무튼 피로가 쌓이면 지방은 안 타고 합니다. 몸이 피로를 느끼는 상태=피로물질인 유산이 쌓일 대는 신체 기능이 유산 제거 작업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지방이 안 탄대요. 흐음.
3. 너무 자주 체중 재지 말라네요. 원래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몸무게니까.
4. 어제 굶었으니 오늘은 케이크. 사람이 이게 정량이 안 되니까 피해야죠;
5. 올바르게 걷기만 해도 살 빠진대요. 허리 척추를 곧게 펴는 느낌으로. 외줄타기 하는 느낌으로. 배는 쑥 집어넣는 느낌으로. 엄지발가락으로 땅을 차서 뒤꿈치가 올라가는 느낌으로......어렵다. 그리고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착지.
윽. 지금 허리 펴고 있습니다. 이건 진짜 몸에도 좋겠네요. 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6. 피곤하면 그냥 자랍니다. 와우. 마사지, 팩, 스트레칭, 이런 것보다 수면이 다이어트에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명언이로세.
7. 공복보다는 식사 2-3시간 후가 운동에 베스트라네요.
8. 아무튼 간에 당은 안좋대요ㅠㅠㅠㅠㅠ단백질에 붙어서 피부 노화 재촉에다가....뇌에 꼭 필요하니까 먹긴 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될 수 있음 피하라는데.....음. 세상이 그렇게 사는 게 쉬운게 아니라;
9. 고기님을 영접하라고 합니다. 대신 두부님 영접중. 가끔 먹긴 먹고;
10. 운동을 하고 아무튼 저무튼 열심히 하는데도 안 빠지면 철분 부족을 의심해보라네요. 지방연소에 산소가 필요하니까. 흐음. 철분을 먹고 있는데 확실히 앉았다 일어설 때 핑 도는 건 거의 사라졌어요.
- 일단은 자라는 솔직한 명언에 귀가 솔깃한 기사였습니다. 대충 눈에 띄는 것만 올려봤어요. 잡지사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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