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7도의 어느날의 팥빙수, 이한치한(?) 나의 먹을거리 잡담


그냥 갑자기 단것이 땡기던 어느날.
설의 팥빙수가 눈앞에 어른거리던 어느날.
바깥은 영하7도이나 카페 안은 그래도 따듯하겠지 내 고객에게는 따듯하겠지 했던 어느날.
정 먹고 추우면 팥죽도 먹지 했던 어느날.
여전히 카페 설의 팥빙수는 팥이 살아있습니다.

으어어어어어.
아무리 겨울이라도 영하7도라도 카페 설의 팥빙수 팥도 고운 눈꽃얼음도 진리입니다.

유명한 가게였으나 뭉개진 통조림 팥만도 못한 팥이 나왔던 모 가게 모 지점을 생각하면 안구에 쓰나미가 몰아칩니다.

그러나 몇 입 떠먹고 기브업을 외칩니다.
춥습니다. 역시 이한치한은 무리였나 봅니다. 팥죽을 시켜봅니다.
아무래도 팥빙수보다 팥죽은 취향을 타서 매상이 떨어져 걱정이시라는 사장님의 말씀...;;
그러고보니 저도 이십대 때는 죽어도 팥죽 안 먹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팥죽 역시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청동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보다 훨씬 덜 달아 취향입니다.

하지만 역시 영하7도에 팥빙수 완식은 무리.....ㅠ.ㅠ

안와본 사이 천장에 눈꽃이 피었네요.



정말 맛있는 팥빙수를 드시고 싶다면.
산본역 산본중심가 반대쪽 출구에서 3분도 걸리지 않는 카페 설을 강추합니다.

뱀발: 아 역시 봄까지 기다릴 수 없다....다음에 또 먹어야지ㅠ.ㅠ

덧글

  • 삼별초 2013/02/14 07:48 #

    저는 10대 부터 팥죽이 입에 맞아서 좋아해서 그런지 여름에도 단팥죽이 땡기더라구요 ㅎㅎ
  • 사노 2013/02/14 20:15 #

    오오 여름에까지!
  • 나이브스 2013/02/14 08:28 #

    잘못하면 풍치도 생기니까요.
  • 사노 2013/02/14 20:15 #

    그럴 수도 있겠네요
  • 키르난 2013/02/14 10:26 #

    산본은 너무 멀어서..T-T; 정말 마음 먹고 가지 않는 이상 무리입니다. 그래도 팥죽과 팥빙수 먹으러 언제 봄날 날잡고 가봐야겠지요..
  • 사노 2013/02/14 20:16 #

    꼭 오세요ㅠㅠㅠㅠㅠ저도 서울 북쪽으로는 1년에 한 4번 가는 것 같아요.
  • 잠본이 2013/02/14 21:28 #

    난방 잘되는 곳에서 먹으면 뭐 불가능한건 아닌데 다 먹고 배탈이 나는게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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