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잡지 GLOW 2월호 보고 잡담. 소소한 쇼핑 라이프

40대는 아니지만 부록인 포숑 여행용 파우치에 혹해서 산 글로우란 일본패션미용잡지.
한 번 쭈욱 흩어보았습니다.



길가다 지나가도 구찌인지 모를 구찌 신발.

40대면 어지간히 재력이 있는 건지 자동차 광고가 많은 것도 타잡지와 다르네요.

40대 잡지라지만 옷이 좀 얌전한 거 빼면 일러스트나 옷에선 별로 나이 냄새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이 스톨 매는 법 봐도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화장품이 저렴이는 거의 없는 거 보니까 아하.......랄까.

포숑은 한국 백화점 지하에서도 자주 보이던데.
파는 품목은 좀 다르겠죠. 다를까나;;;

일본의 초유명풍수가라는 리노우에 아쩌고.....가 조언해주는 럭키 아이템 어쩌고 코너를 보니.
얘들은 참 행운 아이템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리노우에 어쩌고라는 사람은 무슨 조선왕조식 어쩌고 풍수라는데.
................(......)

아무튼 럭키 패션은
1. 흰색~베이지 베이스 코디.
2. 헐렁하면서 귀여운 스타일.

그닥 패션잡지 많이 본 건 아니지만.
한국에선 행운을 불러주는 명품 아이템! 이런 광고나 기획은 본 적 없는 듯요.


이 프라다 백은 개인적으론 이쁘다고 생각하지만.
출퇴근에 매기엔 너무 비싼 데다가 난 지금 직장에서 가방을 서랍속에 처박아야 하잖아?
안될거야 아마........
게다가 결정적으로 가죽은 무거워서 그냥 일본 잡부인 천으로 된 숄더백이 쵝오인 인생사.

뭐 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상표들인 듯.
개인적으로 명품이란 말보단 고가 브랜드 혹은 비싼 상표가 더 맞는 말인 것 같지만.

몸매가 안되서 그렇지 40대 패션이라지만 제가 따라하고 싶은 패션도 많네요.
근데 난 딱 봐도 비싸보이는 저런 비싼 가방은 없잖아 몸매도 저 분들보다 안 좋아 안될거야 아마.......
재밌는 건 40대 독신도 제법 보인다는 거. 물론 직업있는 분들이고.

엄마 나 이거 사줘 했던 물건.
여드름 흉터 등을 치료해준다는데 뭐 어차피 케바케고 가격은 비싸겠죠....;;

하이힐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우적우적이지만.
걷는 습관이나 발건강에 도움이 되는 알찬 기사였습니다.

특히 이 8자로 어깨 풀어주는 체조는 진짜 자주 하려고요.
화장실 갈 때마다 수시로 10~20회씩 잊지 않고 하렵니다. 포인트는 팔꿈치로 8자 그리라는 듯.

하이힐이나 구두는 절대 안 사지만 웨지힐은 좀 사니까 읽어본 올바른 하이힐 고르는 법.
그나저나 저렇게 체크해야할 데가 많다니........;;

가습기도 이런 가습기라면 좀 비싸겠죠.
환경에 맞춘 미용용 가습기라는데 흐음.

우리나라 주부잡지에도 빠지지 않는 경제 코너(라 쓰고 돈 모으는 방법이라 읽는다).
이런 거야 뭐 아 이런 게 있구나~~~하고.

41세 모델이라는데 포샵 감안해도 흐음.
뭐 우리나라도 40대 멋진 배우들이야 있지만 생각해보니 그 사람들이나 이 사람들이나 바탕과 돈이 나와 다르잖아.
안될 거야 아마.......

생긴 건 좀 우습게 생겼는데 뭐 회전해서 마사지해주는 기계라고 합니다.
가격이 비싸서 패스했고 게다가 전동칫솔도 귀찮아서 결국 수동 쓰는 뇨자라.

이 잡지에 연재했던 경제에 대한 책이 나왔는데.
기혼여성, 미혼여성이 아니라 기혼여성 독신여성이라고 이젠 표기하네요.
일본도 우리도 만혼에 아예 안 하는 경향이 늘고 있죠. 나도 남말 할 나이 아니지만.

인삼 좋죠........네.

다음달 부록은 이런 거라 패스.

세상에 감고 있기만 해서 저렇게 살 빠지는 다이어트는 없죠. 네.
그래도 혹하는 이 여심.
사실 저런 시리즈 일본 서점에 쫘악 눈에 띄는 곳에 깔려있던 데 집어올까말까 엄청 망설이다가 패스했습니다.

혼잣말이 늘면 나이 든 증거라지만.(일본에선 그렇다는 듯. 우리도 그런가?;;)
저도 요즘 아프면 아파! 추우면 추워!하고 힘들면 힘들어!말이 많아졌는데.
그렇습니다. 저건 백그라운드뮤직입니다. 효과음악인 거죠. 결코 나이 든 증거가 아니........흑흑.

아무튼 얌전한 직장 패션은 많아서 좋은데 물건은 고가가 너무 많아 그닥 도움이 안 된 잡지입니다.
하지만 부록이 좋으면 또 살 듯요.

덧글

  • 키르난 2013/01/14 08:38 #

    으잉? 저 목도리 매는 방법 굉장히 쉬운건데요...'ㅂ'; 목도리를 세로로 반 접어서 목에 두른다음, 반 접힌 부분을 벌려 다른 쪽을 통과시키는 것 아닌가요.
  • 사노 2013/01/14 21:53 #

    헐. 설명을 듣고 보니..........;;
  • JinAqua 2013/01/14 08:56 #

    나와있는 스톨 매는 법..은 그냥 반으로 접어서 그 고리에 끝부분을 넣는 것 같네요.
    겨울에 목도리 할 때 남자들이 흔히 하는 그런 방법?
  • 사노 2013/01/14 21:53 #

    당장 내일부터 해봐야겠어요!
  • 소하 2013/01/14 09:44 #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정작 자주 하는데 오히려 주변의 남자인간들은 저 방법을 모르고 둘둘둘 감고만 있더라구요 (...) 그런데 역시 독자층이 나이가 있어서인지 20대용에 등장하는 아이템들보다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뛴 것 같아요 ^^;
  • 사노 2013/01/14 21:54 #

    저도 이날 입때껏 둘둘 말기만....
    진짜 가격대가 너무 셉니다. 모든 40대가 돈 잘 버는 건 아닐텐데. (.....)
  • 동덕 2013/01/14 10:11 #

    저기 바이오오일은 올리브영에 만오천원에 팔고있더라구요ㅎㅎ 구론데 저는 지성피부라 안맞았다는게 함정...
  • 사노 2013/01/14 21:54 #

    저는 지복합 겨울 한정 입가 건성 피분데.........맞을까 모르겠네요;; 그 가격이면 한 번 질러봐야지;;
  • 초여름바람 2013/01/15 10:47 #

    오.. 저도 건진 것들 몇 개 있군요. 구석에 팽개친 파우치들 미안해서 다시 정리해야겠습니다.
    전 이너백 아주 유용하게 가방 바꾸기에 좋더군요. (굳이 가방 바꿔들고 다닐 필욘 없지만 말입니다. 흠흠;;)
    개인적으로 스테디 3월호도 탐나더라구요. 스테디는 부록으로 먹고살;;;하지만 내용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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