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가 보이질 않아. 미분류


2006년부터 옆 아파트 지하에서 살며 동네 사람들에게 살갑게 접대묘 노릇도 하고.
또 그 아파트의 어떤 아가씨가 해마다 각종 구충제 등을 챙겨주었다던 이 녀석.
올해 봄부터 보이질 않는다.

수위 아저씨에게 듣기로 그 아파트에서 키우던 가족이 이사 가면서 못 챙겼는지 버리고 갔는지 아무튼 이 아파트 단지에 남게 된 녀석이라고 한다.
암컷이라고 들었고 나도 나니 데리고 산책 갈 때마다 1년에 대여섯번 꾸준히 마주치던 녀석인데.
봄부터 보이질 않네. 아니다 생각해보니 여름부터구나.
2005년도쯤 버려졌다고 하니 그 때 성묘였다고 치면 7살도 넘게 살았고, 보호를 받았으니 길냥이 치고는 엄청난 장수라지만.
궁금하고 걱정된다.
수명일까. 로드킬일까.

다음에 수위 아저씨 보면 여쭤봐야겠다.
나이가 들면(......) 별게 다 걱정된다.

덧글

  • 흑곰 2012/11/08 14:41 #

    좋은일로 다시 만나길 믿어봅니다!!!
  • 사노 2012/11/12 13:57 #

    그러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 애쉬 2012/11/09 00:00 #

    품종묘에 사근사근하니 누가 업어간게 아닐까 생각하며 위안을 해봅니다
  • 사노 2012/11/12 13:57 #

    저도 제발 그랬기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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