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설의 알흠다운 빙수 응용 음료들. 나의 먹을거리 잡담


삶은 팥의 달기와 씹힘 정도로도 동빙고나 밀탑에 꿀리지 않지만 특히 얼음 간 빙수로는 오히려 상위라고 생각하는 카페 설.
그 빙수를 얹어주는 아이스 음료들도 퍽 훌륭하네요.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늘 시키는 팥빙수 이외에 포도 주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과일은 원하면 시럽을 빼줍니다. 듬뿍 갈아줘서 시럽 없이도 충분히 달아요.

과일 주스의 질도 질이지만 이 얼음이 주스나 커피를 빨아들이는 걸 묘하게 멍하니 바라보게 되네요.
팥빙수의 그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얼음 질감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데 전 그냥 스푼으로 떠먹게 될뿌니고.
커피는 UCC 것을 쓴다고 합니다. 원하면 샷 추가를 해주고 대개 무료로 해주시네요.

아직은 햇살이 따가워서 설의 팥빙수와 차가운 음료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팥죽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그쪽도 기대 중.

위치는 산본역 중심가 반대쪽(.......). 언제나 친절하고 맛있어서 햄볶아요.

덧글

  • 삼별초 2012/09/25 09:14 #

    ...서울 사람에게 머네요 ㅜ
  • 사노 2012/09/25 16:17 #

    Aㅏ.......ㅠ.ㅠ
  • 카이º 2012/09/25 23:09 #

    얼음이 사르르 빨아들이는 모습..
    그거 은근 빨려들어요~~
    아.. 멋지네요 ㅠㅠ
  • 사노 2012/09/26 08:22 #

    멍하니 쳐다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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