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만두명가(?) 쟈니덤플링 3호점. 나의 먹을거리 잡담

군만두와 맥주라는 알흠다운 조합을 위해 오랜만에 찾은 이태원.
단 하나만 먹으라면 인천 차이나타운의 원보에 가겠지만 거긴 너무나 멀 뿌니고.
1호점에 가봤더니 3호점이 새로 생겼다고 하네요. 5분 거리라지만 실질적으로는 3분 거리.

넓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고 좋습니다.

1호점 넓이를 생각하면 감개무량(?).

기본이야 뭐 항상 똑같죠.
그래도 이거 두 개 없으면 섭섭.

머리털 나고 아니 머리털 나기 전후로도 아무튼 처음 마셔본 칭따오.
이상하게 손이 안 가던 맥주였는데 여기선 선택의 대안이 별로 없어서.
깔끔합니다만 그냥 그 정도? 입에 안 맞진 않아도요.
큰 병 하나로 두셋이 간단한 반주로 마시기엔 참 좋네요.

군만두야 군만두야 참으로 알흠답구나.
군만두와 맥주의 조합은 환상이건만 의외로 이렇게 먹기 좋은 가게가 별로 없을 뿌니고ㅠ.ㅠ

바삭짭조롬하지만 느끼하진 않은 베리굿굿 군만두.

물만두도 시켜봅니다.

이쪽이 확실히 만두피가 두껍네요. 일명 발효피.....라던가?
어무이는 이쪽이 씹는 맛이 있어서 좋다지만 전 역시 쟈니덤플링이라면 군만두네요.

장사가 잘 되나 봅니다. 벌써 3호점이라니.
그러나 여전히 맛이 유지되고 줄 서지 않으니까 반갑네요.
서울에서 이 정도 군만두는 여기 정도려나. 다른 군만두도 먹고 싶다. (ㅠ.ㅠ)

덧글

  • 주바리 2012/09/14 12:02 #

    발효피는 아닙니다.
    발효피라 함은 빠오즈나 통칭 고기만두처럼
    마치 빵같은 피가 발효피에요. ^^
  • 사노 2012/09/14 14:10 #

    아 원보 사장님 설명 듣고도 헷갈리네요^^ 거의 빵 같은 왕만두의 피가 발효피라고 하셨는데 뇌내용량이 역시 적었나 봅니다. ㅠ.ㅠ
  • 애쉬 2012/09/14 17:00 #

    중국 북방지역의 레귤러 피 두께가 저렇습니다.
    거기선 만두가 식사라서

    남방 만두는 간식(얌차)이라서 얇습니다.

    일본은 밥반찬으로 쓸 정도;;; 일본의 얇은 피가 우리나라 만두피에 영향을 많이 미쳤습니다.

    발효피는 스폰지 같이 다공질의 구멍이 폭신폭신합니다. 찐빵 같은거죠
    (물론 발효로 이렇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베이킹파우더로 이렇게 만들기도합니다)
  • 사노 2012/09/16 21:33 #

    인천 차이나타운의 원보에서 비슷한 설명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러고보니 그런데 그 사장님은 대만 출신으로 기억....
  • 애쉬 2012/09/14 17:03 #

    아...이 가게 증식하고 있군요^^ ㅎㅎㅎㅎ 증식할수록 인테리어가 대담해지는 것 같습니다.
    천진포자 만두도 맛있던데...역시 거긴 찐만두가 메인이군요
  • 사노 2012/09/16 21:34 #

    퀄리티 유지하면서 깨끗한 가게가 늘어난다면 대환영이요~
  • 카이º 2012/09/15 00:09 #

    아.. 피가 또 다른거였나보네요
    전 그냥 두꺼운 피인줄 알았는데!
    역시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어요~~

    칭타오를...처....음요?!!?
  • 사노 2012/09/16 21:34 #

    네; 의외지만 진짜 처음 마셔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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