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자카야 와라와라(소소) 홍대점. 글쎄. 나의 먹을거리 잡담



일본의 대중술집체인점, 이자카야 와라와라가 홍대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있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와라와라라는 체인점이 이미 한국에 있어서 이름을 소소로 바꿨나보네요.
얼핏 듣기론 소송에 졌다나 뭐라나. 소소도 나쁘진 않네.

사실 간 이유 중 하나는 사와, 특히 우메보시 사와 때문입니다.
동생이 우메보시 사와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선 그닥 파는 곳이 별로 없고 맛있는 곳은 더더욱 없어서.
혹시나 여긴 좀 괜찮을까 해서요. 동생도 2년간 일본 있었을 때 와라와라 등 체인점이 그닥 나쁘지 않았다던데.

일본 생맥주는 기린입니다. 아사히가 없는 게 아쉽.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가공식품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 에다마메(삶은 풋콩)나 생두부 나오는 건 좋지만요.

동생이 시킨 타코와사비.
................달다고 하네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실패작.

이 삶은 콩은 실패하기 힘든 안주죠.(.........)

짜지 않은 소스와 가쯔오부시가 잘 어울린 생두부.


기린보다 아사히가 아싸리하게(......) 입에 맞는 지도. 특히 일행들이.(.......)

차 계열 사와는 보통은 됐는데.

문제는 우메보시 사와.
이건 뭐 한국의 어지간한 우메보시 사와 내는 가게보다 훨씬 못했습니다.

꼬치류는 뭐 그냥저냥 했습니다.

새로 개점한 가게라 깨끗하긴 깨끗합니다.
그러나 계산할 때 보니까 부가세 별도.(..............!!!)

안주도 솔까 일본에서 먹던 체인점들보다 좀 못한 편입니다.
가성비도 별로구요.
이런 일본 이자카야를 표방한 가게가 홍대에 워낙 많아 장사가 될런지.

아주 가끔 2차로, 콩과 두부를 안주 삼아 건강하게(????????) 맥주나 한두 잔 마시러 올 수는 있겠지만 그 외엔 올 일 없을 듯.

끝.

덧글

  • 회색사과 2012/08/07 09:34 #

    20살때인가.. 거의 무전에 가까운 여행을 갔을때.. [4박5일에 숙박비 포함 2.4만엔썼어요]
    가장 싼 체인점인 와타미에서
    180엔쯤 했던 닭 연골 튀김에 생맥주 한잔 마시고서는
    "이건 한국에 들어오면 절대로 성공할거야!" 라고 생각했었어요 ㅋㅋㅋ
    "작은 안주 하나에 맥주 한잔해서 380엔!이라니! 아저씨들이 사랑할만한 맛의 닭연골 튀김이라니!" 라면서요 ㅋㅋ
    [그때는 환율이 800원쯤 했거든요]
    메뉴판을 보고 그때 생각이 잠시 났습니다만 .. 가성대비 효율이 안좋다니 ㅠㅠㅠ
  • 사노 2012/08/08 08:02 #

    전 환율 700원 때도 가봐서........그 생각 할 때마다 안구에 쓰나미가ㅠㅠㅠㅠㅠ
  • 카이º 2012/08/07 21:25 #

    여기는 와라와라...보단 자와타미가 더 많은거 같더라구요~
    와라와라는 어디서였드라.. 딱 한번 본거 같은데
    자와타미는 동네마다 널렸..................................
    맥주한잔에 에다마메!!! 짱인데 말예요 ㅠㅠ
  • 사노 2012/08/08 08:02 #

    에다마메 가격도 그렇게 착하지 않고 거기에 부가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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