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월에 교토에 갔을 때 이 회사에서 화장품도 내놓은 걸 알고 시제품을 꼭 사보기로 마음먹었죠.
몇 백 년이라는 역사도 좀 믿음이 가고 월계관 사케들도 맛있게 먹었고.
쌀발효액.......이라고 하니까 SK2, 숨 뭐 그런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클렌징젤, 워시폼, 스킨, 로션, 아이크림, 에센스, 미백 어쩌구에다 하나는 뭐더라....;;


뭐 사실 거의 대부분의 화장품의 주성분은 물과 글리세린이라던가.
그런데 그 극소량이 때로는 피부 트러블도 일으키고 때로는(아니 사실은 아주 드물게지만, 그래서 화장품이지만;;) 피부를 좋게도 해주죠;;
일단 써본 것은 스킨보다 조금 더 진한, 수분보급용 플러스 스킨로션 뿐입니다만.

괜춘하네???????????
처음에는 스킨보다는 조금 더 끈덕거리는 질감인 것 같은데 지금 이 한여름 아침에 발라도 금방 무리가 없습니다.
일단 1주일째 써보는데 피부 트러블은 없어서 만족.
1주일 써보고 피부가 달라졌으면 이 회사가 떼돈 벌고 노벨평화상도 탔겠죠.
하지만 환율 더하기 원래 가격을 생각하면 으음.................;; 게다가 국내에서 파는 것도 아니고.
다음에 다시 교토에 간다면 이 수분보급용 플러스 스킨로션은 살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찾아보니 제품명은 스킨로션 리치플러스고 150밀리에 3150엔이네요.
고가 화장품에 비하면 뭐 중가기도 하네;;;
다른 것도 어서 써보고 싶은데 여름에는 이런 스킨과 자차 이외에는 얼굴에 쳐발쳐발을 안 하는지라;;;
게다가 클렌징폼도 쌓여있고;;;
가을까지 기다렸다 써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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