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이로다, 교토 카메야요시나가의 코이케센베(전병). 나의 먹을거리 잡담


교토의 (일본)가이드북에는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교토시청에서 엎어지면 코닿는 곳에(는 과장이지만 누워서 데굴데굴 한 몇 번 구르면 정말 도착할 거리;) 있는 테라마치의 카메야요시나가, 라는 이름의 가게의 전병입니다.

전병이라도 유통기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쌀과 설탕과 간장의 오묘한 조화가 일품이라는데 저런저런 조미료와 카라멜 섹소는 들어있군요. 뭐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100여년 전에는 조미료도 카라멜 색소도 없었을 텐데;;

유명한 작가가 디자인했다는 라벨인데 뭐 외쿡인인 나에겐 그런 건 아무 상관 없고.
오로지 중요한 건 가격 대 성능 그리고 맛!!!!!!!
식감 소개가 가볍게 딱 씹힌 다음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다는데.

일본 음식이나 상품의 장점 중 하나가 과대광고는 안한다는 것. 우리나라 소비자와 관련규정도 더 까다로워져도 좋을텐데.

개별포장일 줄 알았는데 쪼꼼 실망.
뜯으면 다 먹어야되겠네요.

딱딱한 전병이 아니라 거의 뻥튀기 급으로 부드럽습니다.

반입을 와삭 입에 베어무니.

명불허전입니다. 그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조미료와 카라멜 색소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아무튼간에.
설명 그대로 입에서 바삭 부서진 다음 살살 녹습니다.
부담스럽게 단 맛이 아니라 짠맛과 단맛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몇 개를 낼롬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가족에게도 엄청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놈은 교토역 JR이세탄 백화점에서도 항상 파니까 선물용으로 아주 제격이네요.
나중에 가면 또 사야지. 두 번 사야지.

덧글

  • 카이º 2012/04/06 20:12 #

    아.. 그 쌀로본? 느낌의 그런것이군요
    그런 식감도 괜찮네요
    고프레 느낌도 괜찮긴 하지만요..ㅋㅋ

    100년전에 어떻게든 조합을 해서 조미료를 만들었나봅니다...ㅋㅋㅋㅋㅋ
    그래도 과자니깐 그런거야 뭐..!!
    괜찮네요!
  • 사노 2012/04/09 09:00 #

    가격이 좀 비싸긴해도 명불허전이라 재구매의사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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