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 간사이여행(15) 산노미야역에서 이진칸무라로. 일본여행&국내여행


고베는 대여섯 번 왔지만 이진칸무라(이인관촌)은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러나 영국관에 셜록 홈즈의 방이 있다는 말에 안 갈 수가 없어서 갔는데.
결론은.
안 가면 후회할 뻔 했다능. 셜로키언 홈지언이 셜덕 홈덕 했다능.

잠깐 산노미야 역의 이 고베예술공과대학 선전은 2년 전하고 똑같잖아.
그리고 나는 여전히 아무로와 샤아만 아는 캐릭터고.



그러나 옆에 광고는 바뀌었구나.
대학 광고 옆에 입시학원 광고라. 흐음. 끄덕끄덕.

평일인지라 아무래도 한가했습니다. 출근시간 막 지나기도 했고.
고베는 남쪽은 바닷가 북쪽은 산(이라 쓰고 이진칸무라라 읽는다)인데 거의 바다만 봤지 이쪽은 진짜 난생 처음.

고베 가이드북에 거의 빠짐없이 나오는 니시무라 카페입니다.

가격이 안 착합니다. 강남급..........까지는 안되겠지만 환율 따지면 되겠군요.

시티루프버스도 있지만 간사이 패스도 안되고 또 얼마 안되니까 그냥 걸어갑니다.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판톼스뤽해서 걷기에 좋습니다.

맨홀 찍어야지 해놓고 만날 까먹습니다.
그나저나 내 다리가 진짜 저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화단에 꽃이 핀 2월이라니. 확실히 서울보다 따듯하긴 한가 보네요.

먹어봐야지 했다가 추워서 날려버린 롯코 목장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나름 명소인 고베 이진칸무라 입구의 스타벅스.

건물이 예쁘긴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 와서 한국서도 잘 안 먹는 별다방 커피를 먹기엔 좀.

별다방 거의 바로 옆엔 이런 건물도 있어서 묘하게 대조적이고 고베스럽다고 할까.
그런데 이런 관광명소에 집이 있고 사는 사람들 기분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뭔가 기념적인 건물인가 봅니다만 갈길이 바빠 사진만 찍고 패스.
창가 자리가 아주 명당이라는데 좀 아쉽긴 하네요.

완존 서양 저택만 몰려있는 동네가 아니라 드문드문 흩어져 있긴 해도 그래도 몰려 있는 편이라 걸어서도 충분합니다.
3군데 쯤 돌아보는데 2-3시간이면 충분할 듯. 산노미야 역에서 왕복하는 것 합쳐도 반나절이어도 좋겠네요.

외국인 관광객보다 자국 관광객이 훨씬 더 많았어요. 평일이라 그런가.
저기는 구 파나마 대사관인가 그랬던 것 같고 밑에 매표소가 있었는데.
처음엔 영국관만 보려고 하다가 매표소 아주머니가 3군데 1500엔 오늘 특별 세일이라고 꼬시는 바람에.
거의 500엔인가 저렴해서 그냥 3군데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알짜배기라는 풍계관 등엔 못 갑니다만;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지난 이틀이 아쉬웠어요.
흐리거나 비오는 날도 나름 정취가 있긴 하지만 역시 여행엔 맑은 날이 쵝오.
사진 찍는 데도 그렇구요.

제일 큰 목표인 영국관부터 고고씽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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