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타르틴, 만족스러운 파이. 나의 먹을거리 잡담


이집 파이가 맛있다는 얘기에 이태원 간 김에 테이크아웃.
.....을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게 내부가 좁고 사람이 많아서요.

통짜 파이 사기엔 제 지갑이 좀 많이..........그렇습니다.

오븐은 평범한 오븐인 듯요.

여기저기 매체 꽤 많이 탄 가게죠. 어머니의 맛을 살린 미국식 파이.......였던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주인은 미국인으로 기억.

포장은 이렇게 해주네요.

나니님이 보고계셔.

호두파이. 가격은 7500원이라 좀 비싼 편이지만 크기는.....아주 크진 않아도;;; 만족스럽긴 합니다.

과감하게 분해.
호두 쪽은 좀 달긴 해도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6년여 경력 (전)프로제빵제과사 동생님 왈. 꽤 수준 높고 가격 대비로도 괜찮은 파이라네요.
파이는 보존성이 좋은 식품이긴 해도 만든 후 바로 먹는 게 더 맛있다고도 합니다.
전 산지 무려 이틀만에 먹었지만 맛있더군요.(............) 냉장보관도 아닌 실온보관.(집 거실이 추워서......;;)

블루베리보다 피칸파이 쪽이 훨 나았습니다. 블루베리는 그냥 시판되는 블루베리잼을 쓰니까요.
호두는 이것저것 스스로가 양념(.....)을 해야할테고.
이쪽도 파이 부분이야 물론 만족스럽지만요.

자르고 난 부스러기를 폭풍흡입중인 나니.
저 은박이 파이 실제 크기입니다. 많이 크진 않아도 맛을 생각하고 그 가격이 수긍은 갑니다. 비싼 편이긴 해도요.
우리 나니는 딱딱한 빵은 맛없으면 절대 안 먹는데 이건 파이 부분만이 아니라 부스러기까지 폭풍흡입했어요.(....)

하나 사서도 커피와 곁들이면 2-3인이 충분히 즐길 만합니다. 어차피 배 채우자는 용도가 아니라 후식 용이라면요.


뱀발: 피칸파이 클로즈업하니까 이제 와서 생각하는데 (비위상하니까 가립니다) 바퀴벌레 색깔 중 저런 게 있죠ㅠㅠㅠㅠㅠㅠ;;;

덧글

  • 키르난 2012/01/17 10:30 #

    가려두신 부분을 긁고 보니 정말 그런게 있지요.....;; 하지만 애써 무시합니다.;
    가끔 맛있다는 피칸파이집을 여기저기 비교해보고 싶은데 게으름이 문제네요. 이쪽은 파이 윗부분이 두꺼워보이는데 이대 후문 쪽의 라본느 타르트는 이보단 얇은 것 같더군요. 이대 정문 쪽에도 파이집이 하나 있는데 여긴 아직 못가봤고....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참 많네요.-ㅠ-
  • 사노 2012/01/18 09:19 #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이 많으니 짜증나는 일과 열불나는 인간들보다 이쪽을 더 많이 생각하고 즐기려고 노력중입니다ㅠ.ㅠ
  • 잠본이 2012/01/17 20:56 #

    2만원대라면 어떻게든 해볼텐데 4만...어흐흑
  • 사노 2012/01/18 09:19 #

    한조각 내지 두조각으로도 온가족 입에는 충분하더라구요ㅠ.ㅠ
  • 카이º 2012/01/18 01:03 #

    타르틴이 가격은 꽤 나가도 맛이 괜찮고 내공도 좋다고 하더군요!
    디저트류는 비싸고 그래서 그냥 관심이 없기도 하고.. 베이킹도 해봐서 그런지 딱히 사 먹을 생각을 안하지만..
    궁금하긴 참 합니다^^
    피칸은 저도 항상 볼때마다 그 생각해요^^;
  • 사노 2012/01/18 09:19 #

    좀 있다 오븐 지를 생각입니다. 6년 경력 국내 제빵제과업계는 다 일해본 동생느님께 바치려구요. 다이어트는 문제겠지만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봐야죠ㅠ.ㅠ
  • watermoon 2012/01/18 11:57 #

    맛 없으면 안먹는 나나...
    너무 귀여워요 아웅 코도 반짝 눈도 반짝
    어렸을적에는 허스키견같은 큰 개만 좋아하고 작은 개는 별로였는데
    이젠 작고 귀여운 애들이 넘 이뻐요
    그치만 주변에 이런말 하면 애나 낳으라는 압박이........
  • 사노 2012/01/18 14:42 #

    저도 사실 로망은 큰개를 껴안고 뒹구는 건데 얘는 어쩌다 유기견이 될 뻔하다가 집에 온 터라 더 애착이 가더라구요........막줄에 눈물을 뿌립니다.
  • 잠본이 2012/01/18 22:12 #

    그런 압박에는 이렇게 대처하는 겁니다. '뭐여? 날보고 개를 낳으란 말이냐!' (...)
  • Ragna 2012/01/19 16:13 #

    아아 여기..나름 이태원 갈 때마다 이 앞을 지나는데 바빠서 못 사먹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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