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나의 서로서로 크리스마스 선물. 소소한 쇼핑 라이프


추위에 떠는 불쌍한 서로의 손을 위해(?) 장갑을 사기로 했습니다.
메트로시티..........여기저기 패션 잡지에서 광고하는 건 많이 봤지만 이런 놈을 사게 될 줄은 몰랐죠.

동생에게 선물한 벙어리장갑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페이크다 이놈들아!분홍에삥크 장갑.(.......)
안은 손가락 5개 다 분리로 되어있고 이중이라 더 따듯한 놈입니다. 색깔의 압박으로 전 빌리지도 못할 것 같네요.
귀여운 처자가 끼면 참 귀여운데 저 같은 처자가 끼면 안습입니다.(..........)

동생양에겐 어울리지만 흑흑흑.

제가 받은 건 검은 모직 장갑.........이라지만 모직 100%는 아니고 혼방.
가죽으로 받을까 고민하다가 이쪽이 더 따듯폭신해보여서 이쪽으로 해달랬어요.

가격이야 물론 비싸지만 확실히 지하철에서 1000원 주고 산(....) 장갑보다 따듯한 데다가 이걸 낀 채로 아침 무가지 신문도 그럭저럭 넘겨볼 수 있더군요.
좀 노땅틱하지만 이미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치닫고......;; 가끔 어무이 빌려드리기에도 적합한 디자인인듯요.

이렇게 서로서로 쌤쌤이 되어버린 이번 크리스마스도 끝.
토, 일인 크리스마스는 의미가 없다구요! 알겠어요 지저스 오빠!?ㅠ.ㅠ싯다르타 오빠를 본받아요 엉엉엉.

덧글

  • 키르난 2011/12/28 12:36 #

    따뜻한 장갑을 찾으면 손가락장갑보다는 벙어리장갑이 많더군요. 저도 하나 사야하는데 딱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고민입니다. 덕분에 아침마다 운동할 때 손 끝까지 꽁꽁 얼어서 힘드네요. 그렇다보니 새 장갑이 참 부럽습니다.....;ㅂ;
  • 사노 2011/12/29 16:07 #

    새장갑은 좋더군요ㅠ.ㅠ하지만 아직도 가격이 약간 애미리스.....ㅠ.ㅠ
  • dhsi 2011/12/28 16:27 #

    핑크핑크 장갑 귀엽네요. 메트로시티에서 저렇게 소녀돋는 아이템을 만들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 사노 2011/12/29 16:08 #

    그러게요. 메트로시티....하면 좀 성숙(?)한 분위기라고 생각해서요.
  • 나이브스 2011/12/29 09:51 #

    동생분껀 귀엽고

    사노님껀 여왕님의 포스군요.
  • 사노 2011/12/29 16:08 #

    헉.....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니클로 캘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