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의 친필 사인!+워킹데드 2기 잡담. 소설, 영화, 음악 등등


비록 스티븐 연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정말 감사하게도 네프티스 님께서 제 사인까지 받아주셨습니다ㅠ.ㅠ
실명이 아닌 닉네임이라 사인해주면서 연따응이 이 사람 이름 왜 이래?하고 조금이라도 생각해줬다면 기쁘겠지만;;;

워킹데드 2기 잡담입니다. 스포일러 팍팍 있습니다. 범인은 **다! 수준입니다.


1. 확실히 흐름 조절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저와는 달리 사심 없이(......) 재밌게 보던 식구들이 모두 4화에서 나가떨어졌습니다. 더 이상 뒤가 궁금하지 않아, 이게 이유였습니다. 4화에서 바닥을 치고 5->6->그리고 7화에서 비약적으로 1기 1화에서 나온 워킹데드만의 고유 테마가 똬악! 터져주지만...........네, 흐름 조절에는 실패한 것 같아요ㅠ.ㅠ

2. 좀비의 매력 중 하나는 인간이되 인간이 아니라 그 살해(....)에서 느끼는 쾌감과 배덕감 등 복잡한 감정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이 워킹데드는 그것에 더 집중하는 듯 합니다. 물론 다른 좀비물에서도 식구가 좀비가 될 때의 그 기구함처연슬픔을 묘사하기는 하지만 워킹데드는 더 집요합니다. 게다가 이번 2기에서는 혈연 아닌 혈연이 된, 캠핑 식구들간의 그것을 묘사함으로써......근데 너무 늦게 나왔어! 너무 질질 끌었어! 흐름 조절 실패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이미 1기 1화에서 소녀를 죽인 릭은 이제 로리 킬러의 오명을 쓸 것인가..............그나저나 소피아 찾기가 질질 끌면서 아마도 그럴 거라고, 현실성(?)을 중시하는 워데라면 아마도 소피아는 이미 끝장났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그렇게 터지다니. 인간성과 자신의 신념을 그렇게 저울에 놓게 하다니. 정말 충격적이었지만 역시 너무 느렸습니다. 소피아 찾기는 원작에 없던 걸로 기억하지만 7화에 걸쳐 나오기엔 좀 그랬어요.

4. 안드레아가 개념녀에서 무개념녀로 거듭났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흐름이고 나발이고 용서가 안되요ㅠ.ㅠ흐어어어어어엉 안드레아 언니 왜 그래요 뭐 잘못했나요ㅠ.ㅠ 물론 저도 식구 잃고 가족 잃고 저렇게 얼떨결에 살게 됐다면 징징거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작가님들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인간적으로 너무 릭, 로리, 쉐인 삼각관계에 초점이 맞춰져서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1기는 이러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이것도 흐름 조절 실패. 아무리 주인공 가족(?)이라지만 말이야.

6. 매기는 만세 만만세!!!!!!! 안드레아가 잃어버린 개념녀의 자리를 네가 갖는구나ㅠ.ㅠ 글렌 주마 두 번 주마ㅠㅠㅠㅠㅠㅠ

7. P군과 네프티스 님과 얘기하면서 나온 결론은. [남부 개객끼들................] 개념녀는 인텔리 여성이었는데 무개념녀가 되고 남부 취향인 농장 여성은 개념녀에 쩌리가 되는 흑인과 황인.........농담이지만..........농담일까????????

8. 제발 다음 시즌은 좀 더 빨리 흐름을 타길. 그리고 초점 좀 골고루 배분해주길.ㅠ.ㅠ

덧글

  • 고얀 2012/01/04 16:05 #

    정말 흐름 조절 실패에는 공감합니다. 아오, 빡칠정도로. 워데1 본 남동생의 추천으로 워데2에 입문했는데 오히려 에피 챙겨보는 건 저이고, 남동생은 줄거리만 듣고 마는 수준으로 바뀌더라구요. 근데 7화까지는 줄거리라고 할 것도 없었어요. 응, 아직도 소피아 찾고, 가끔 글렌이랑 농장녀랑 한 판.. /그 다음주) 응, 아직도 소피아 찾고 여전히 로리한테 츄파츄파츄파/ .... 아무튼간 마지막 창고 좀비씬은 저도 깜짝 놀랐어요. 한, 두화만 자르고 넣었어도 정말로 무릎을 탁 치면서 대박이다!!! 했을텐데, 큵.
  • 사노 2012/01/04 20:48 #

    정말이지 대박 거리였는데 쪽박 거리가 된 것 같아 속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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