뷁만년 만에 강남 옥토버훼스트. 나의 먹을거리 잡담


가면 갈수록 처음의 감동과 맛은 사라지고.
가격은 물가 따라 올라가는데 왜 맛은 반대로 내려가는지.
내 사랑 자우어크라스트는 사라져버리고.
그래도 비싸디비싼 강남에서 뭐 선택기가 있나염.
어차피 비싸다면 맛있는 맥주라도 마셔주겠다!

첫 스타트는 언제너 필스너비어.
물론 라들러도 시작하는 것도 굿굿.

전에 마트에서 사먹어본 폴란드 필스너비어는 마시면서 으잉?????? 이랬는데 여긴 여전히 입에 맞네요.

기본으로 내오는 빵은 추가부터는 500원씩 받는 게 그저 슬플 뿐이고.
그래도 요놈도 맛이 안 변했네요.

언제나 안주는 철판김치소시지. 물론 인원이 더 많거나 맛보장이 된다면 독일요리세트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요놈도 맛이 별로 안 변했네요.
하지만!!!! 왜!!!!! 개업 초기 땐 그리도 맛있게 리필까지 척척 해주던!!
자우어크라스트는 사라져버리고!!!!!

몇 잔 마시면 이제 둥클레스비어.
쌉쌀~하고 걸쭉한 이 느낌도 좋군요.
개인적으로 기네스 생맥주보다 이쪽이 더 취향. 가격도 이쪽이 더 저렴하고.

베를리너 어쩌구인지 슈바인 어쩌구인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 요리 추가.
왜냐면 나란 녀자 족발 수육 못 먹는 녀자.
대신 일행에게 옆의 야채 감자는 다 내꺼! 마늘도 내 꺼! 으르렁거렸죠.(.........)
고로 맛은 잘 모릅니다. 한 입 소스와 함께 찍어먹어봤지만 역쉬....나란 녀자 고기랑 안 친한 녀자.

역시 강남역 근처에서 맥주라면 옥토버가 제일 나은 듯.
술맛도 안주맛도 그래도 안전빵이고. (물론 가격은 안전빵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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