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라 내 몸 지방이.
...........:Q

그 날을 위해 영등포 이마트에서 미리 누텔라를 득템했습니다.
초코크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먹고 천국 갈까요, 말까요?

아니, 진짜로........('ㅅ');;;;;
먹을 땐 모르지만 확실히 먹고 나서는 느끼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팀탐인지 뭔지 아무튼 서양 과자를 먹고 났을 때보다는 덜 느끼했습니다. 우유나 커피 덕분에.
우울한 날에 아이스크림 대신 버터롤이나 한 봉 사서. 반으로 가르고. 렌지에 15초 돌리고.
누텔라를 바르고. 옆에 찬우유나 블랙커피를 곁들인다면.
천국엔 못 가도 행복은 하겠습니다.
.......혼자 작은 거 반통 먹었네요. 하루만에. 그리고 지금까지 안 먹고 있음.(.....)
언젠가 다시 올 [단 거 땡기는 날]을 위해 비축해두겠습니다.
뱀발: 맥주 안주로 찻숟가락 가져다놓고 맥주 한 모금, 누텔라 한 숟갈, 이러면 어떨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덧글
몸이 원할 땐 공급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움직이면 되지요
멋진 몸을 원한다면 입맛을 포기하라지만, 인생은 짧고 맛난 건 많으니 전 그렇게까지 살고 싶진 않네요
그저 그렇다는 분들은 또 별로 안찾고 그렇지요
저도 한입 먹어보고 읭? 싶어서 안먹어요 ㅎㅎ
하지만 우울할 때 먹으면 좋더군요.
취기가 4배는 빨리 오는 걸 경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