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좌의 마음으로 글렌에의 사랑을 울부짖는다. walking dead



이런 생각을 하는 나는 분명 해로운 놈일지도.






제군들 나는 글렌이 좋다.
제군들 나는 글렌이 너무 좋다.
제군들 나는 글렌을 아주 아주 좋아한다.

하얗고 뽀얀 피부가 좋다. 
오똑한 콧날이 좋다.
암갈색 눈동자가 좋다.
야구모자가 좋다.
검은 티셔츠가 좋다. 
미소가 좋다. 
서글서글한 눈빛이 좋다.

캠프에서 시내에서
백화점에서 옥상에서
길거리에서 탱크에서 
연구소 안에서 샤워실에서 
워커가 돌아다니는 길에서
이 세상에서 글랜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아주 좋아한다.

곤란해하는 글렌의 목소리와 함께 ´_` 완벽한 팔자로 내려가는 눈썹을 보는 것이 좋다. 
릭을 위해 총자루와 함께 보안관 모자를 집었을 때는 가슴이 뛴다. 
인질이 되어 옥상에서 입에 테이프가 붙여져 신음하는 것이 좋다.
연구소에서 쉐인더러 [당신 분위기 깨는 데 일가견이 있네]하고 대놓고 씹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후련해진다. 

보기보다 강단이 있어 차이니즈 소리 들어도 코리안이거등여 하고 뛰쳐나가는 게 좋다. 
납치되면서 데럴을 목놓아 부르는 치라리즘의 글렌이 좋다.
시체들 태우려고 하는 데럴에게 울먹거리는 것도 빠져서는 안 된다. 
씨발데레인 데럴이 글렌의 말을 들어서 캠프 식구들 시체를 태우지 않는 것도 최고다. 
술에 약한 것이 수의 기본 덕목인 줄 어찌 알고 술에 약한 모습 보이며 아침에 신음하는 것이 행복하다. 

워커 시체를 도끼로 곤죽을 만들어 치장한 워커 패션으로 길을 걷는 것은 매우 매우 슬플지도 모르지. 
껌 좀 씹은 워커 언니가 째려보니까 눈을 뒤집으며 그어어어 신음하는 글렌을 보는 것을 극도로 즐긴다.

제군들 나는 글렌이 지옥과 같은 상태가 되길 원한다.

제군.
글렌을 사랑하는 대대 전우들.
제군들은 어떤 글렌을 원하나?
야구모자가 어울려서 미자로 보이는 글렌을 원하나?
손전등을 물 때의 입모습이 사랑스러운 글렌을 원하나?
남자답지만 귀엽고, 믿음직스럽지만 사랑스럽고, 잔망스럽지만 깨물어주고 싶은 글렌을 원하나?

(글렌!!! 글렌!! 글렌!!!!!)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리는 지금 만신의 힘을 다해 글렌따응을 사랑하려 한다.
그렇기에 이 어둠의 저 밑바닥에 반세기 동안 참고 견뎌온 우리 워커들에게 평범한 글렌은 택도 없다.
글렌을!! 다시는 나타날 수 없는 위대한 글렌을.

우리는 겨우 임대 BL판 떡정전 중이지만 패잔병은 아니다.
워커들은 일당천의 최강자들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결국 우리들, 제군들과 나는 총병력 100억과 1인의 집단이 된다.

우리를 망각의 세계로 쫒아내 잠자게 했던 글렌을 두들겨 깨우자.
글렌의 눈과 귀를 깨우고 머리털 한 올까지도 우리를 기억나게 하라.

제 2차 연성이다.
상황을 개시하라.
가자!
워커들!


덧글

  • 미니 2011/03/22 15:57 #

    무셔!
  • 사노 2011/03/23 16:02 #

    (.................) 원래 덕심이란 게.
  • 2011/03/22 23:2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사노 2011/03/23 16:02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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