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파크 호텔에서 술부림. 나의 먹을거리 잡담


가격 대 성능비가 괜찮은 신주쿠 파크 호텔.
그 중 가장 알흠다웠던 것은 월등히 저렴한 맥주나 술, 그리고 안주 자판기였습니다.



편의점보다도 훨씬 싸고, 컵라면이나 안주류는 돈키호테와 등가등가합니다!
오오 대인배다 대인배.
이자카야를 들리지 않고 바로 호텔로 온 건 피곤해서이기도 하지만......
미리 소문을 들었던(아니 웹으로 보았던;;) 자판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아아 알흠다운 가격 100엔.
한국에서 거의 4000원에 파는 컵라면들도 100엔.

얼음은 공짜라능.

먼저 부모님들이 맛있게 드셨던 사와로 시작합니다.
달달한 탄산 과일주 정도랄까. 알콜 도수가 무지 낮아요;;

푸딩은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샀습니다. 우지 말차 푸딩이네요.

맛만 있더만 왜 식구들은 한 입 먹고 GG를 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간사이 다녀올 때도, 가족들이 녹차 아이스크림은 잘들 먹으면서 녹차 푸딩은 GG쳤던 기억이.

에비스 흑맥주도 인기가 없었습니다. 음 나는 맛있었는데;;

다들 정말 마시기 곤란해했던 것이 이 하이볼.
요즘 도쿄는 하이볼이 인기인가요? 여기저기 이자카야나 음식점에서도 [하이볼 시작했습니다]가 보이던데.
.....이거 돈주고 마실 바에 그냥 맥주 하나 더 마실래요;;;

맥주 몇 개 더 마셔보고 다시 츄하이, 사와로 빽.
아무래도 캔맥주는 그렇게까지 차이를 못느끼는 미맹인 데다가, 일본 올 때마다 생맥 캔맥은 많이 마셔봤고.
.........츄하이나 샤와를 거의 안 마셔봤던지라.

그렇게 도쿄에서의 가족의 첫날밤은 술과 함께 저물어갑니다.

마지막 짜르방(......)은 무시무시한 신주쿠 역의 위용. 한 역의 서구나 동구가 다른 역이라니. OTL.

덧글

  • 미니 2011/03/22 10:52 #

    키린 이치방 시보리 맛있지요.
    이상하게 한국에서 병맥주로 마셨을땐, 일본쪽 캔 맛이 안나더군요..
  • 사노 2011/03/22 16:17 #

    여행에서 먹는 음식은 그 여행지 특유의 분위기와 업된 기분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 키르난 2011/03/22 11:02 #

    자판기를 통째로 들고 오고 싶네요. 환율 생각해도 저게 100엔이면..;ㅠ;
  • 사노 2011/03/22 16:17 #

    그러게나 말이에요. 왜 더 안 마셨을까 왜 더 안 사왔을까 왜왜왜.......하고 자책하는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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