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도쿄, 밤도깨비 가족 여행 (4) 토요일 이른전철에서 느낀 일본의 밤문화랄까. 일본여행&국내여행



...........짤방은 보면서 저도 모르게 [오오오] 탄성을 내질렀던 도꼬모의 스마트폰 광고.
다스베이더 경께서 스마트폰을 쓰라고 하시네요. 근데 전 돈이 없을 뿐이고.

1. 하네다 공항에서의 케이큐센 첫차야 뭐 아마도 99%는 일본에 도착한 외국인이나 내국인이 도쿄 시내로 가는 중이었을테니 그다지 다를 건 없었습니다. 한 반쯤은 밤을 꼴딱 세워 떡실신, 한 반쯤은 앞으로 시작될 여행 때문에 눈을 반짝이며 가이드북을 뒤지고 그런 정도.

2. 그런데 시나가와 역에서 6시쯤 JR 요코스카센을 타러 가면서 느낀 위화감.

3. 시나가와 역은 좀 큰 편입니다요. 주위에는 소니 등 큰 건물들의 대형빌딩도 엄청 많고. 그래서일까요. 아침부터, 아니 아침까지 비틀거리며 술에 취한 몸을 열심히 가누고 전철에 올라타는 취객들을 많이 봤습니다.

4.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 듯.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느니 차라리 비즈니스 호텔..........인지라 우리나라와 달리 비즈니스 호텔이 발달했을 정도인 일본이니. 요즘은 새벽 5-6시까지 하는 올나잇 가라오케나 이자카야 등 술집도 좀 있어서 차라리 날밤을 새는 게 금요일 밤엔 이득인가봅니다.

5. 일본에 와서 가장 많이 술에 취해 널부러진..........은 아니고 제대로 몸을 못가누는 사람 구경 많이 한듯.

6. 그래도 남한테 시비를 걸거나 큰소리로 주정을 부리는 사람은 한 명도 없더군요. 뭐, 오사카에선 좀 봤지만. 이건 일본애들이 착해서가 아니라 남 눈치를 많이 봐야하는 대도시인 것도.

7. 아무튼 이렇게까지 취객 빈도가 높은 전철 내는 한국의 막차만큼이나 대단하네요. 아, 아마 도쿄도 전철 막차들 취객 빈도가 대단히 높겠죠. 하지만 한국과 달리 아침까지 버티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찜질방도 없고 택시비도 하늘을 찌르니깐.

8. 도쿄의 전철 관계 알바 2년 경력의 동생 왈 [그때나 지금이나 토요일 아침엔 인간들이 비슷하네.......].

9. 아무튼 그렇게 요코스카센은 신나게 달려 오오후나 역으로.

계속.

덧글

  • 가라나티 2011/03/10 09:51 #

    도코모에서 베이더경은 갤럭시S, 와타나베는 갤럭시 탭을 광고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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