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워치에 이어 데이 워치. 소설, 영화, 음악 등등


앞표지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서, 2부인 데이워치를 보고 나서야 1부인 나이트워치 책표지에는 천사가, 여기엔 악마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나 같은 사람은 목격자가 되면 안됩니다.(.......)

1. 1부인 나이트워치에서도 작가가 글을 잘 읽히게 쓴다고 했는데 데이워치에서도 또 나아지고 있군요. 술술 잘 읽힌다는 건 이런 소위 장르문학에서 제일 가는 미덕이겠죠.

2. 여전히 러시아, 특히 모스크바는 [2차 경험으로 충분해].

3. 아아 주인공 안톤이여, 네가 이런 추리물 냄새 나는 장르문학 주인공(?)답지않게, 게다가 커플인 주제에 담백한 끼를 흘리며 아저씨 모에도 살짝 풍겨주더니 이런이런 개충격이여. [자불론의 귀염둥이]라니 작가님하, 님하 고맙습니다. 꾸벅.

4. 떡밥 회수가 잘 되네요. 데이워치 시작이 왜 갑자기 러브로맨스->비극로맨스냐 이랬더니.

5. 여자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 시각을 가진 작가인듯. 미칠 듯한 처녀 집착이나 그런 게 안 보이는 건 역시 대륙의 기상, 러시아이기 때문일까요. 여자랑 많이 사귀고 또 여자에 대해 잘 아는 듯도?

6. 여전히 샐러리맨, 특히 말단도 아닌 중간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다 그런 법이죠. 다른 존재라 하더라도.

7. 확실히 나라도 어둠 쪽으로 가야 더 편할 것 같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의 차이처럼.(.......)

8. 스포라 가립니다. 오오 메시아가 다들 남자라고 생각하는 것의 뒤통수를 치다니 오오!!!!

9. 장르문학이라지만 판타지보다 확실히 여러 제약 하에서 머리 굴려 일을 해결해야하는 게 추리물 냄새 쪽이 더 강한 듯. 저자도 마법 묘사보다는 사건 추리 묘사를 더 좋아하는 듯도.

10. 아무튼 기억에 남는 건 오로지 [자불론의 귀염둥이]뿐. 그래 안톤은 총수로 결정이다.(??????)

덧글

  • 키르난 2010/09/30 11:23 #

    러시아는 간접체험만으로도 충분..(2) 10년쯤 전에 교양수업에서 들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무서웠어요.;;

    5. 여자에 대한 묘사가 긍정적이라니까, 러시아는 아니지만 우크라이나의 총리누님이 떠오릅니다. 금발의 땋은 머리라니, 게다가 능력(있는)자라니!
  • 사노 2010/10/01 09:33 #

    러시아 오오 대륙의 기상. 중국과 러시아는 무서워서 아마 안 가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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