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 바로 앞에는 차이나타운이 있고.
거기 원보에서 가격 착하고 맛은 더 착한 군만두 등 만두로 밥먹고.
소란스러운 차이나타운 바로 옆에 있는 근대건축물들 보러 슬슬 걷기 시작합니다.
거리거리 이정표가 참 잘 되어있더만요.

원보가 있는 차이나타운 주거리로 쭈욱 걸어갑니다. 공화춘 반대쪽으로.

처음 보는 50-60년대식 건물.
조금만 보수하면 예쁜 카페나 식당이 될 수도 있을 법한데.

담쟁이 덩굴의 운치가 아직도.

그 옆으로 돌면 벌써부터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차이나타운도 그렇지만요.


어떻게 보면 촌스럽지만 어떻게 보면 정감 넘치는.
어렸을 때 국딩 세대인지라 저런 건물 동네에 제법 많았는데.

뭔가 사연이 있을 법도 한데요.

자그마한 성당의 내부는 참으로 소박했습니다.

이 건물도 진짜 오래된 건데. 일단은 앞으로 직진.

주차되어있는 차만 아니라면 타임슬립한 기분일텐데.
.................공영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가격도 싸더만..........님들하 불법주차 좀 자제염.


뮤비 찍기 딱이구만요.

안엔 뭔가 박물관스럽기도했는데 닫혀있었습니다.

주차된 차들만 없으면 정말이지 외국에 와있는 기분일텐데.
구일본제1은행 옆의 건물도 오래된 것 같은데 안내도에 표시는 없네요.

물론 구중앙청 같이 원래 있던 중요한 건물이나 자리를 훼손하는 건 빼고요.
아직 덜 알려져있는지 토요일인데도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사진 찍기 정말 좋더군요.
많아서 자르고 투비컨티뉴.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