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근대회화전. 나의 일상

사실 터너보다는 영국 라파엘 전파 그림이 취향인지라........
(그쪽이 메인인 전시회였다면 아마 첫날에 갔을 듯)

월요일 휴가라 그때쯤이면 아무리 방학이라도 사람이 별로 없겠지 싶어 가보았습니다.

당연히 진품인 회화들은 사진 촬영 불가라서 사진은 없습니다.

역시 그림과 조각은 직접 가서 봐야 제맛이올시다.
유화의 그 붓과 나이프를 이용한 덕지덕지 대담한, 혹은 섬세한 터치라던가.
수채화의 그 계산과 우연의 복잡미묘한 터치의 조화라던가.
아무리 사진이 좋아도 역시 직접 보는 것만은 못하더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들은 거의 다 없어서 11000원의 입장료는 조금 아까웠지만,
국내에서 보기 힘든 그 유명한 터너의 그림이라던가(몇 점 없지만;) 좋은 그림이 많았습니다.

멜랑꼬리든 뭐든 아무튼 라파엘 전파를 좋아하는데 인상주의 그림이 제일 많아 조금 슬펐어요.

이걸 보고 아 영국근대회화전......이 아니라
셔.............셜록!!! 오 귀신 같은 BBC!!!! 외친 나는(....................)


기념으로 5000원짜리 도록(제일 맘에 든 그림 두 점은 설명에 없더군요 제길슨).
6000원짜리 자석.
P군은 카드 지갑입니다. 역시 터너로군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영국의 근대 회화들이니 사진과 진품이 얼마나 다른지 느껴보고 싶다면 예술의전당으로 고고씽.

뱀발:
남부터미널 3호선 역에서 내리는 것보다는 사당역에서 마을버스 17번 환승 추천. 바로 앞에 내려줍니다요.

뱀발 둘:
바로 옆의 인재개발원을 보니 오오 벌써 추억이...................

덧글

  • 아무니 2010/08/25 10:23 #

    잠시 고민했었는데.
    딸더러 가자니까 영국회화 별로예요 요러는 거예요.
    내가 요즘 허리 아파서 혼자 먼 데 가는 게 무리라 딸을 꼬신 건데.

    항상 수입전시 가면 한쪽으로 치우친 감이 많고 평소에 보고 싶었던 건 드물고 해서 아무래도 김이 좀 빠지긴 하죠.
    작년에 클림트전 놓친 것도 두고두고 억울한데.
  • 사노 2010/08/26 09:16 #

    저는 그림 취향이....인상파보다는 라파엘 전파처럼 예쁘고 아기자기 세밀한 것이라;;; 가격 대 성능비는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내 생애 저 그림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아 가봤어요. 역시 그림은 실물이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 키르난 2010/08/25 10:35 #

    라파엘 전파가 약하다니 끄으으으으응...; 고민됩니다.;
  • 사노 2010/08/26 09:16 #

    아주 많이 약합니다;;;;;;;;;
  • 리군 2010/08/25 16:42 #

    지방사람은 그저 눈물만 ㅠㅠ
  • 사노 2010/08/26 09:16 #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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