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안양유원지는 안양을 비롯한 그 근처 꼬꼬마들의 여름 성지(?)였지요.
계곡도 괜춘하고 무엇보다 야외수영장이 있었고.(거기 지금도 있지만;)
안양유원지가 안양예술공원이 되면서 물도 더 깨끗해지고(위에 사람 출입을 막았으니;;),
볼거리도 많아지고 사람도 더 많아졌지만 맛집은 별로 없는 것도 사실;;
게 중 가격 대 성능비가 괜춘한 편인 가게를 동생이 소개해주더군요.
온가족이 계곡물에 발 담궈본 뒤 고고씽.
(아 이 알뜰살뜰한 가족 피서라니)

그런데 밑의 사리 가격이 알흡답지가 않네요.


두부는 평범~~~~~~~합니다.


미원 맛도 덜하고 묵은지도 제법 잘 익힌 것이 가격 대 성능비가 좋습니다.
실제로 그냥 중자 시켜서 술안주로만 먹는 테이블도 제법 많고.

파전은 8000원인가? 역시 그냥저냥 괜춘한 듯.
구수짭짤시금털털 묵은지 생고기 찌개와 함께 가볍게 술 한 잔 하고 요기하기에 좋은 듯요.
동생 말로는 그나마 안양유원지, 아니 안양예술공원에서는 맛집에 속한다나요.
뱀발: 그런데 계곡에서 놀면서 짜장면 시켜먹는 사람이 더 많고 솔까 부러웠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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