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후시미, 평범하지만 기억에 남는 고로께. 나의 먹을거리 잡담



후시미이나리타이샤 바로 옆에 조그마한 시장이 있더군요.
토레비앙에서 빵을 사고 쭐래쭐래 뭐 또 먹을 게 있나 가봤더니,
눈에 띄는 착한 가격의 고로께.


관광지 바로 옆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평범 소박 촌스 아니 레트로한 풍경들.
투박하지만 친절한 아저씨는 많이 보던 우리나라 이웃 같았고요.


가격은 이렇습니다. 착하군요.
교토 유명관광지답지않게 순 일본어(:??????)만 있고.
어라라 그런데 다시 보니 이나리 명물 고로께라니......먹어볼 걸;;;


또 다시 생각해보니 왜 달랑 고로께 몇 개만 샀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질 않아........OTL.


그냥 많이 사도 될 것을 우리는 별 생각 없이 조금 샀습니다. (백투더퓨쳐를 하든 뭘 하든 그때의 나를 때려줘라! 도라에몽!!)



응? 다시 보니 산 놈은 이나리 명물 비프 고로께군요.
도대체 무슨 고로께를 샀는지 기억도 안 나는 미맹 1인.
가격은 보다시피 3개 180엔.


고로께의 단면. 식어도 맛있었습니다. 뜨거우면 얼마나 더 맛있었을까요.


헐, 그러고보니 감자 고로께도 샀던 것 같은데 뭐가 뭔지 사진으로는 구별이 안 되네요;;;;

아무튼 교토의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 간다면, 무뚝뚝하지만 친절한 아저씨가 파는 평범한 일본식 고로께를 먹어보세요. 판톼스틱한 맛은 아니지만 그 가격에 제법 훈훈한 맛을 전해줍니다.

덧글

  • 강우 2010/04/28 23:35 #

    이나리 고로케라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설마 유부초밥을 고로케로 튀긴건가! 하고 말에요 ( '.');;
  • 사노 2010/04/29 23:14 #

    으음. 이나리 신사의 명물이라지만 유부 고로께는 아직 못 본 것 같네요.
  • 카이º 2010/04/29 16:45 #

    갑자기 식탐정의 고로케편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그게 교토..였던가 ;ㅅ;?
  • 사노 2010/04/29 23:14 #

    일단 교토를 먹어치우다 편에서는 고로께는 안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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