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간다면 요지야 카페. 나의 먹을거리 잡담



기름종이로 유명한 교토의 화장품 회사 요지야.
그 요지야에서 교토 곳곳에 매장 겸 카페를 만들었는데 풍경도 좋고 음식맛도 좋다고 해서 고고씽.

제일 풍경이 좋다는 은각사 근처 철학의 길의 요지야 카페로.


교토를 돌아다니다면 개나 소나(나도 나중에 그 개나 소가 되지만) 들고다니는 여자 얼굴의 쇼핑백.
이 요지야 카페는 옛 부자집의 저택을 개조한 거라고 하더군요.



카페 입구에서 바라본 정원쪽.
저쪽으로 가면 매장.

즉........맨 윗사진에서 앉아 경치를 감상하다보면 매장 가는 사람들도 경치의 일부가 되어 조금 아햏햏.


비오는 날 요지야 카페는 좋더군요. 멍하니 앉아 정원을 감상했습니다.
음악도 틀지 않고 분위기 때문인지 손님들 목소리도 조용조용.


조금 걸어서 몸이 따끈따끈하더군요. 아이스 맛챠.
초콜릿을 새로 시작했다며 서비스라고 나왔습니다. 아마 유자 맛 초콜릿.
그건 그렇고 저 여자 얼굴, 솔직히 밤에 보면 기분 나쁠 듯도;;

아가씨 얼굴 클로즈업. 휘휘 저을 때 기분도 묘합니다요.
전통적이라면 전통적이고 호러삘이라면 호러삘;;


P군이 시킨 아이스크림. 맛있었습니다. 가격 대 성능비가 충분하달까요.
맛도 맛이고 경치도 좋고.



휘저으니 사라져버린 아가씨.


물잔과 계산표 꽂이도 예쁘더군요.


조용하게 차 마시고 쉬어가기 딱 좋았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이건 사기야!]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

다시 교토에 간다면 비오는 날 이외의 다른 경치도 보기 위해 다시 이 요지야 카페에 올 것 같아요.


덧글

  • aozora 2010/04/16 08:51 #

    젊었을때 (;;)는 요지야 기름종이가 모가 좋은지, 아예 기름 종이의 필요성 조차를 몰라서 그랬는지 그랬는데 30 이후로 확연히 요지야 기름 종이의 품질을 느끼게 되었어요~근데 정말 저 녹차라떼의 아가씨 얼굴은 호러에 가깝군요~ㅋㅋ 저도 다시 교토에 간다면 들러봐야겠어요~
  • 사노 2010/04/17 14:27 #

    으하하하하하 저는 젊었을 때도 지금도 산유국입니다;;;;;
  • ganesha 2010/04/16 09:39 #

    카페가..카페가.. 오오오오! 후와, 비까지 왔다면 정말 말씀대로 경치속에 녹아났을것 같군요. 와아 정말 좋으셨겠어요. + 저도 저 기름종이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설마 녹차라떼 데코로도 쓰일 줄이야
  • 사노 2010/04/17 14:28 #

    후회 중입니다 더 질렀어야 하는데;;;;
  • 카이º 2010/04/16 17:00 #

    앗! 저 기름종이 저도 알아요!!

    저렇게 라떼아트도 하다니 ㅋㅋㅋㅋ 대단하네요~
  • 사노 2010/04/17 14:28 #

    저 아가씨가 조금 무섭긴 하지만요~
  • 바닐라푸딩 2010/04/16 21:06 #

    2년전 교토 갔을 때 무지막지한 줄을 보고 눈물을 머금고 돌아선 곳이군요.
    작년 여름엔 시간이 없어서 거기까지 가지도 못하고.....
    사진 보니 다시 가고싶습니다!
  • 사노 2010/04/17 14:29 #

    앗, 저는 평일에 비수기라 잘 몰랐지만 확실히 유명관광코스로군요;;
    저도 사진 보니 다시 가고 싶습니다 흑흑.
  • 게스카이넷 2010/04/17 15:09 #

    왠지 펀안하게 드러누워서 한숨 푹 자고 싶은 그런 분위기의 카페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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