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교토에 망가 뮤지엄--만화 박물관---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처음에 계획 짤 때에는 넣지 않았던 곳입니다.
니죠조를 둘러보고 의외로 시간이 남을 것 같아---아침부터 빨빨거려서---키타노텐만구 앞의 교토 토박이들의 내 마음의 우동을 먹기 전, 걸어서 갈 만한 곳이 망가 뮤지엄이었습니다.
데즈카 오사무의 불새 특별 목공 조각이 있어서 갔다는 건 비밀입니다. (.....)

니죠조에서 걸어서 한 10~15분 정도?
원래는 소학교인 건물인데 그래서 만화 박물관으로 할 때 지역 주민들의 반대도 살짝 있었다고.
지금은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오오오. 입장료 500엔에 들어가서 1시간 안에 나와야하기 때문에 수많은 만화책 읽기도 별로 메리트가 없었건만.
어서 들어오라고 손짓 아니 날갯짓을 하시는 저 불새님의 자태가 보이는군요.

편하게 만화 보시라는 배려인지 무료 사물함이 있습니다. 베리굿 나이스.

1층 입구쪽입니다. 여기에는 외국어로 번역된 망가들이 있네요.

헐. 1층에서 찍으니 뭔가 미묘한 불새님.
.............이랄까 발이 섹쉬~한 건 알고는 있었지만 으으음.

수리인지 보수인지 들어간다고 만화책 신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
.........하루 종일 멍때리며 만화책만 보고 싶기도 하지만 마음이 바쁜 여행자의 몸.
아니 돈이 없어서죠;; 돈만 있었다면 크윽 교토에서 느긋하게 한 달 아니 1년.......

아니 그러니까.................................넌 좀 문제야;;; 어흐으으으으윽.
이 전시회를 놓친 대신 도끼와장 특별 전시를 봤으니 난 기쁘다능.

헐 입장무료면 뭐해 기간이 지났는걸.........이 아니라. 난 건덕후 아니라능.

오오 이 옛 학교 건물을 박물관 등 다른 용도로 쓴 이 정겨운 느낌은..............
옛 경기고교인 정독 도서관의 느낌이닷!!!!!!!!

불새 본체는 찍어도 되지만.

비가 와서 오늘은 공쳤지만(?), 맑은 날에는 안의 만화책을 들고 나와 저 잔디밭에서 뒹굴면서 볼 수 있다네요.
오오..............오오.............로망입니다.
그리고 건전하군요. 환한 햇살 밑에서 만화책을 읽다니 너무 건전해.
실제로 이곳은 참 건전하고(아니 진짜로 좋은 의미) 괜찮은 만화 관련 박물관인 데다가, 주민들 호응이 좋다고 합니다.

1시간에 1대 꼴, 그것도 피크 타임에만 있는, 망가뮤지엄->키타노텐만구 버스를 타기 위해 시간 맞춰 나왔습니다.
그러고보니 3월 며칠에 사이바라 리에코가 여기서 직접 뭘 한다는데, 좋아는 하지만 그렇다고 체류기간 늘리기는 패스.
.........데즈카 오사무 샘이었다면 당근 연장합니다랄까 미치 캐치하고 맞춰서 현해탄을 건너겠습니다.
젠장. 내 눈에서 왜 땀이 흐르지.........
짧게 교토를 보는 분이라면 들리기에는 너무 바쁘시겠지만, 바쁜 여행 도중 잠시 숨을 고르면서,
건전하게 만화를 즐기며 잠시 탈덕하기에는 강추합니다.
500엔어치 뽕을 뽑을 만큼 만화책 보신다면 더 좋겠습니다.
참, 뭔가 캐릭터 상품을 팔기는 파는데 건전한 분위기라 그런지 초 메이저 상품들만 있더군요.
그 중 눈길을 끄는 샤아 퍼스트 건담 코스프레 옷 등은..............
양덕을 노리는 거냐? 그런 거냐? 망가 뮤지엄????????????
투비컨티뉴.



![프랭키와 쟈니 [파라마운트 새봄맞이 세일]](http://image.aladdin.co.kr/coveretc/dvd/coveroff/4119606430_1.jpg)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