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확 추워져서 뭔가 뜨듯한 게 끌리던 그런 저녁.
착한 동생이 부대찌개 먹자고 제안했습니다. 물론 착한 동생은 자기가 제안했기 때문에 자기가 만들어줍니다. 저는 재료값을 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윈윈 전략입니다.
대형마트에 가서 990원짜리 햄, 베이컨, 소시지, 그리고 1300원짜리 미쿡 콩 통조림을 샀습니다. 라면은 집에 있고. 신김치고 있고. 이걸로 재료는 대충 끝.
부글부글 끓여 뜨거울 때 밥하고 먹으니 다른 반찬 필요없고 좋네요. 양파도 넣어서 더 맛있고.
동네 장터에서 1000원 주고 산 아삭오이고추와 함께 먹으니 살짜쿵의 느끼함도 날아가고.
추울 때는 찌개가 왔다입니다. 그리고 요리 잘 하는 동생을 소중한 겁니다.

![프랭키와 쟈니 [파라마운트 새봄맞이 세일]](http://image.aladdin.co.kr/coveretc/dvd/coveroff/4119606430_1.jpg)









덧글
나이브스 2009/11/07 09:25 # 답글
왠지 햄과 라면만 보이는...
실버 2009/11/07 10:43 # 답글
꺼이꺼이 먹고 싶습니다 ㅠ_ㅠ
K Moony 2009/11/07 21:20 # 답글
음...... 부대찌개를 집에서.. 부럽네요. 동생분이 탐나는군요. 제 쓸모없는 동생이랑 맞트레이드는 어떻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