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즈카 오사무의 [블랙잭]이란 만화는 소년 챔피언이란 잡지에서 연재가 됐는데,
가장 먼저 나온 이 아키타쇼텐의 챔피언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순서가 연재 순서가 아닙니다.
유명한 얘기지만, 데즈카 오사무는 잡지 연재본을 단행본으로 만들 때 손을 많이 대기로 유명하죠.
본인이 한 얘기인지 아닌지 확실치는 않지만, 챔피언 코믹스 시리즈는 마음에 든 순서대로 편집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렇게 친다면 마지막 권인 25권은 그야말로 작가가 엄청 맘에 안 들어한 작품이라는 얘긴데. -.-
블랙잭 팬에게는 유명하지만 맨 마지막 이야기는 [수술의 순서].
25권의 마지막 이야기는 [컨베이어벨트 작업]입니다.
25권의 목차를 볼라치면
226화 [후유증]부터 시작해서 [네가 범인이다!!] [집념] [유령이 있는 풍경] [쇼와 신산] [린치] [신호] [전쟁은 아직도 계속된다] 그리고 [컨베이어벨트 작업]이네요.
이 중 아톰이 칼을 휘둘러 유명(?)해졌으며 고단샤 판 전집에는 없고 아톰 시리즈에 들어간 [네가 범인이다]를 비롯해서 제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신호]와 [전쟁은 아직도 계속된다]등을 보면 그렇게 졸작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만.

사실 이 25권의 마지막 이야기 바로 뒷장에 이어지는, 사진에는 잘렸지만 아키타쇼텐의 과대광고(?)에 욱해서.
이 블랙잭 시리즈 1~25권은 데즈카 오사무 선생님이 발표하신 [블랙잭] 전편 중 엄선된 모든 작품을 수록했습니다.

아놔 이 책 산 지가 몇 년인데 이 문구를 본 건 오늘이 처음이라능. 그렇다능.
뭘 엄선해서 뭘 전부 수록했냐 이 장사꾼 아키타쇼텐아. 블랙잭 사골을 우려먹어 그야말로 이젠 맹물이 나올 정도로 빨아먹다가 정히 안 되면 결국 미수록본 낼 거면서 뭘 빼 얼른 내란 말이야 이것들아.
결국 결론은 아키타쇼텐의 장삿속에 넘어가는 한이 있더라고 블랙잭은 고단샤 판 전집이 아니라 아키카쇼텐의 챔피언 코믹스 25권에 문고판 제 17권을 더해야 그냥저냥 모양이 갖춰진다는 이야기. 미수록본이야 뭐 문고판 17권처럼 언젠가는 18권이 나오겠지 뭐 이런 심정으로 느긋하게..........기다릴 수 있나? -.-;;;
뱀발: 전설의 해적판 블랙잭 26권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간크게도 야후 재팬 옥션에 팔던 그 사람들은 그래도 사법처리는 안 되고 벌금으로 끝난 모양이지만.

![프랭키와 쟈니 [파라마운트 새봄맞이 세일]](http://image.aladdin.co.kr/coveretc/dvd/coveroff/4119606430_1.jpg)









덧글
잠본이 2009/07/06 22:25 # 답글
'엄선된'이 중요한거죠.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니...별상관없지만 블랙잭 카르테 2가 북오프에 뜬 것을 어제 확인. =]
사노 2009/07/10 23:45 #
그렇죠. 명사보다 형용사가 더 중요하다능.....;;;
광대 2009/07/06 22:53 # 답글
예전부터 궁금한건데 원작이 총 몇편인거죠?
사노 2009/07/10 23:47 #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지만 240하고 얼마더라;;
잠본이 2009/07/11 09:49 #
아키타서점의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단행본 미수록 작품까지 포함해서 총 24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