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노다야 먹부림 번개. 나의 먹을거리 잡담


진짜 오랜만에 갑자기 시노다야가 땡겨서 급작스레 번개.
번개라서 인원은 저를 포함 5명이었지만요.




시노다야에서는 맥주 따위! 맥주 따위따위!! (하고 생맥주 신자가 울부짖는다)
시노다야에서는 사케지요. 여름이나 따끈한 사케가 첫타자로는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고소한 땅콩소스...라고 해야 하나, 닭가슴살과 오이의 멋진 궁합인 밑안주.
더 달라면 더 주시는 알흠다운 센스.
차가운 고기 안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맛있습니다. T-T


모두가 감탄한 카라아게-닭튀김. 진짜 술안주로 굳이었습니다. 베리베리 뮤 아니 굳.
뜨거운 카라아게를 고소한 샐러드와 함께 입안에 넣는 그 맛이라니!!
어휴 침이 다 고입니다. 이건 다 먹고 또 시켰어요.


카라아게에 딸려나오는 샐러드. 안 달고 고소한 게 찰떡궁합입니다.


두 번째로 이카야키. 오징어 구이. 제가 비린내엔 쥐약인데 오징어도 못 먹어요.
하지만 어떻게 만든 소스인지 밑에 깔린 푸짐한 야채볶음이 정말이지 이번에도 베리베리 뮤.
특히 양파와 숙주나물과 석이버섯을 소스에 푹 적셔 술안주로 먹는 맛은 역시나 시노다야.


그 다음엔 야끼우동. 음, 평범한 맛입니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을 맛.


막판 쉬어가자는 의미로 찬 소바.


쯔유 맛이 독특해요. 호불호가 가릴 듯.


소바 세트에 같이 나오는 주먹밥은 또 역시 일행의 탄성을 자아낸 베리베리 뮤.
아마 명란젓인듯도.....? 그러고보니 속에 뭐가 들었더라;;;


마지막으로 초밥 세트로 마무리.
일행 중 셋이 골초라 수북히 쌓인 담배 꽁초 어흑흑 초밥 지못미.
아쉽게도 계란초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어흐으으으으윽. 단골의 특권이라 단골을 소환했건만 계란초밥 아이템은 실패.

일본인 주인 아저씨의 손맛과 함께 여럿이 다양하게 먹을수록 싸지는 시노다야입니다.

쓰고 있는 지금도 밑안주와 카라아게 또 먹고 싶어 미치겠다능. 어흑흑.


덧글

  • --G-- 2009/06/01 20:38 #

    시노다야 너무 좋아요! 학교랑 가까워서 종종 갑니다. 여기서 실컷 먹고 옆의 나폴레옹 제과점에서 디저트 배를 채우는 것이 풀코스...
  • 사노 2009/06/04 00:08 #

    꺄울 학교에서 이런 가게가 가까우시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나폴레옹 제과점도 가봐야 겠어요!
  • 나이브스 2009/06/01 22:08 #

    아아아~ 같이 가고 싶어요~
  • 카이º 2009/06/02 17:37 #

    저기 가본다고 해놓고 또 놓쳤네요 ㅠㅠ

    다음엔 꼭 갈테다 ;ㅅ;!
  • 사노 2009/06/04 00:22 #

    꼭 가보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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