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다 찾아내서라도 질러버렸다 나의 일상


3월 잡지 부록 대란에 참가했던 이유 중 하나는 동생이 나이트 내지는 수분 크림을 절실히 원했기 때문이었어요. 참 물론 아이크림도 한 번 써보고 싶다고 했고.

잡지 W의 3월 부록이 무려 50ml에 55000원인가 65000원인가 하는 엄청 긴 이름의 오리진스 모이스쳐 어쩌구 아무튼간에 밤에 수분크림용으로 쓰면 되겠다 싶어 질렀더니.

동생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피부에도 잘 맞고 향도 맘에 들고(?). 저도 써보니까 뭐 그럭저럭 피부 트러블 없고 밤에 바를 크림으로는 가격 대 성능이 나쁜 것 같지----화장품을 잘 모르니까----는 않아서.

보그체(?)로 억지로 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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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에디터와 동생은 핫이슈인 3월 잡지 부록 트랜드에 동참하였다. W의 부록은 오리진스 블라블라 모이스쳐 위드 화이트티로, 고대 차이나 엠퍼러들의 핫아이템인 엔드리스 라이프 화이트 티 성분 함유가 리치하다. 뉴요커나 파리지앵느, 특히 셀러브리티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니즈가 급증하고 있는 화이트 티. 그린 티보다 안티 옥시던트 성분이 리치하기로 유명하다. 결코 정품 50ml의 용량에 뒤지지 않는 30ml 용량으로 코리언 리더들의 욕구에 부응하기에 충분하다 할 수 있다. 가볍게 볼에 터치해보자. 매트하지만 결코 하비하지 않은 필링으로 스무스하게 터치된다. 약간 오일리쉬하기도 하지만 모이스쳐가 더욱 강조되었다. 본 에디터의 필링으로는 데이보다는 나이트에 적합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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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쓰겠다.



동네방네 물건너 산건너(....) 다 뒤져서 결국 3개를 더 질렀습니다. 도합 4개. 동생 둘 나 둘 사이좋게 나눠쓰려구요. 동생이 해준 것도 많으니 이럴 때 인심 쓰는 척........;;;;

진짜 간만에 지름신이 내렸습니다. 얼루어도 있다면 샀겠지만 진짜로 얼루어는 씨가 말랐더군요.

뱀발: 잡지 2권은 [나무그늘]에 기증하고 공짜로 차 한 잔 마셨다능 집에 들고 가기 무겁고 귀찮않다능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가재 잡고 도랑 치고 마당 쓸고 동전 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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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은백희 2009/02/26 07:31 # 답글

    W는 얼마나 하죠..? 그런 계열 잡지 좀 비싸지 않나요
    사 본 적은 없지만;; 4권씩이나 지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근데 저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혹시 저 애 이름 있나요?ㅋ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검색해볼래요ㅋ
  • 사노 2009/02/26 09:26 #

    저도 주워와서.............................;;;
    W는 6500원입니다. 저렴저렴.
  • 쵸코찡 2009/02/26 16:04 # 답글

    보그체에서 너무도 절묘하게 납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한권 샀는데 그냥 남은 재고 전부 다 살걸 그랬나 하고 조금 후회중이랍니다 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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