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7 나의 일상


1. 올바른 애견의 용도 - 겨울엔 난로.

집이 워낙 춥고 난방비 절약 정신 실천 중인지라......저렇게 코트 입고 따듯한 강쥐 한 마리 끌어안고 컴질 합니다. 나는 따듯해서 좋은데 나니는 답답하다는 게 난점.

2. 서비스 알바 중

의외로 나 접객 잘 하는구나.......아니 먹고 살자는 정신이 처절한 거구나.
그래도 진상 손님 덜한 품목이라 다행입니다. 저번에 잠시 빵집 알바 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진상은.
[엄훠~~이거~~벨귀웨~~에서 먹던 그 빵인데에~~맛이 완죤~~달라~~~이거~~이상한 거~~아니에요~~~??]
발음은 어렌쥐로 읽어달라. 왜 불어 쓰는 벨기에 갔다 왔는데 희안한 콩글리쉬 발음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맘에 안 들면 유럽 가 사드삼. 물론 속으로만 말하고 겉으론 방긋방긋. 죄송합니다 손님.

3. 그런데 오전엔 공부해야 함

도전 중임 아놔 작심삼일도 아니고.........자꾸 아침잠에 지네. 차라리 일하고 와서 바로 자지 말고 공부하고 자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죽어도 아침형 인간이어야 성공한다고 믿는 어무이 땜시;;;

4. 맥주파에서 소주파로.

돈이 없어서........라기보단 이제 소주가 달달하네. 훗 나도 나이가.....(먹을 만큼 먹었죠 예)

5. 탑 100인가 뭔가.

별 관심이 없지만 이제 나보고 메이저 블로거라고 하면 때릴 거삼.
근데 생각해보니 추천하고 싶은 블로그가 몇 개 있었는데 아쉽삼.

6. 돈을 번다는 건 좋은 거구나.

아직 안 들어왔지만. 돈 들어오면 안경부터 맞춰야지. 하도 렌즈에 기스가 많이 나서 아무리 닦아도 뿌연 내 안경.

덧글

  • 아니스 2009/01/17 13:06 #

    올바른 애견의 사용법에서 동감을 했습니다만, 나니양이, 사노님을 피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 사노 2009/01/18 09:26 #

    안 피합니다만 일반적인 애견에 대한 관념(?)처럼 앵기는 타입이 원래 아닙니다.
  • 2009/01/17 13:5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사노 2009/01/18 09:26 #

    뜨아아아악!!!!!!!!!!!!!!!!!!!!!!!!!!!!!!!!!!!!!!!!!!!!!
    우리집 안 나옵니다!!!!!!!!!!!!!!!!!!!!!!!!!!!!!!!!!!!!!!!!!!!!!!!!!!!!!!!!!!!!!

    오마갓 부처님~~~아후라 마즈다~~~;;;
  • 게스카이넷 2009/01/17 19:10 #

    강아지의 몸은 진짜 따뜻하지.... ㅠㅠ

    (아, 그 감촉.... ㅠㅠ 우리 집 (파타)리로는 안아주면 내려가기 싫다고 오히려 목덜미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아주 천연 털목도리가 된다니깐 ;;; )

    ...... 근데, 아무래도 이름 탓인지 ;;;;; 점점 행동이 괴X해지는 우리 깽아지 ;;;
  • 사노 2009/01/18 09:27 #

    음 우리 나니는 진짜 조용한 요키라 지금도 조용조용.
    바둥거리진 않는데 불편해하는 게 눈에 보일 때까지 난로로 쓰지용.
  • DOSKHARAAS 2009/01/17 20:18 #

    돈은 좋은 것입니다.
  • 사노 2009/01/18 09:27 #

    쓸 수 있는 돈이 좋죵.
    지금은 원화보단 엔화와 달러가 급땡기네용.
  • 나이브스 2009/01/18 11:23 #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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