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라 에이코---우리나라에는 아따싱치---아따맘마----로 조금은 유명한 만화가입니다.
이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부부 만화 시리즈 4권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결혼하고 싶어집니다. 진짜루요.
먼저 대쉬해서 남편을 낚은(....) 과정, 그리고 결혼이란 인륜지대사를 치루는 다사다난을 다룬 [싸우는 아가씨].
문고판으로도 다시 나와 많이 팔린 [적나라한 신혼생활].
그 후 3년째쯤의 생활을 그린 [우리 함께 슈퍼].
그리고 [7년째의 적나라한 신혼생활].

추운 겨울 난방되는 방에서 나가기 싫어 하등동물로 퇴화되는 부부.
비록 연인 시절의 두근거림은 사라졌으나 인생동반자로 변해가는 모습도 엄청 구미가 땡깁니다.
그건 그렇고 남편의 엉덩이 배게는........................방귀 뀌면 에러.
혼자가 아니라는 것의 기쁨, 그리고 다툼. 집에 왔을 때 누군가가 있다는 행복. 서로 거의 정반대인 부부지만 그렇기에 더욱 행복해보이네요. 조금은 미화가 있지만 그것조차 귀여워보일 정도의 리얼리틱한 결혼 만화입니다. 그건 그렇고 어느나라나 결혼이란 의식은 참 힘드네요.

[사모님은 마리너제]. 하루에 하나씩 근성으로 한컷 연재하고 있는 호시노유미 씨의 베스트셀러.
이 책 보다보면, 또 그녀의 홈페이지를 보다보면, 정말로 [이런 결혼 해보고 싶다!!]고 외치게 됩니다.
사람 사는 데 갈등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그 갈등조차 재밌게 낙관적으로 즐기는 작가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게다가 잡화 리뷰나 주부 지식도 엄청 재밌어요.
우리나라 만화로는 힘들어도 해볼만 하다 느낀건 [비빔툰]입니다. 한겨레에서 연재하고 있구요, 만화책으로도 7권까지 나왔던가요.
결혼이라. 이 나이 되도록 아직도 먼나라 이야기지만 이런 책들 보며 잠깐 꿈도 꿔봅니다. (^^);;

![프랭키와 쟈니 [파라마운트 새봄맞이 세일]](http://image.aladdin.co.kr/coveretc/dvd/coveroff/4119606430_1.jpg)









덧글
blus 2008/05/02 21:16 # 답글
아따맘마는 정말 보고 있으면 왠지 아릿한 옛날이 그리워지는 만화라서 몹시 좋아하는 만화입니다.;ㄱ;/애니메이션으로만 봤는데 만화가 원작이었군요!
나이브스 2008/05/02 21:32 # 답글
저 그림체와 좋은 사람 그림체는 참 정겹죠
개념없음 2008/05/02 21:49 # 답글
비빔툰 굉장히 좋아해요.
사노 2008/05/04 01:02 # 답글
blus 님, 만화도 재밌어요~~~~! 원작 빠워도 엄청나죠.나이브스 님, 좋은 사람은 보다 말았는데...............그림체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개념없음 님, 저도 비빔툰 엄청 좋아합니다. 야야툰을 봐야할텐데(야).